1m 남짓의 목줄에 묶여 살던 '해순이'와 '달순이'를 응원해주세요!
잡아먹지 않는 곳에 보내달라 당부하며 이사를 간 ‘해순이’와 ‘달순이’의 보호자
곰순이의 새끼 ‘해순이’와 ‘달순이’ 보호자인 주인할머니께서 이사를 갔습니다. 할머니의 아들은, 녀석들 어디 잡아먹지 않는 곳에 보내달라 당부했습니다. 온센터에 대형견 2마리를 들일 공간이 없어 출퇴근길에 챙기겠으니 걱정말라 전했지만 마을 노인회에서 주인이 이사간 걸 알고 ‘해순이’와 ‘달순이’를 데려간다 하였고 활동가는 “동물자유연대에 개들을 부탁하고 가셨어요!!”라고 큰 소리로 말하고 견사문을 자물쇠로 꽁꽁 잠궈버렸습니다. 그래도 불안함이 가시지 않아 온센터 동물관리팀 활동가들이 여차저차 자리를 마련해 ‘해순이’와 ‘달순이’를 온센터에 입소시켰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막막해진 ‘해순이’와 ‘달순이‘의 해외입양
제자리를 뛰는 것 외엔 행동풍부화에 속하는 어떤 활동도 하지 못하고 자란 ‘해순이’와 ‘달순이’는 이제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뜀박질을 합니다. 이런 ‘해순이’와 ‘달순이’가 따듯한 가족의 사랑을 알고 반려견으로 남은 생을 살아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해외입양조차 막혀 진도믹스견들의 입양이 더 막막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언제 생길지 모르는 기회에 대비하여 포기하지 않고 준비하려 합니다.
대형견 행복 찾기 프로젝트 시작! 다섯번째 주인공 ‘해순이, 달순이’!
1m 남짓한 목줄에 묶여 출산을 하고 출산 후엔 바람처럼 사라지고, 그 빈자리를 다시 새끼들이 채우는 삶을 반복하는 시골개의 삶을 살아가던 ‘해순이’와‘달순이’에게 이제 시골개라는 타이틀은 없애고 반려견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여러분의 응원이 필요합니다.
‘해순이’와 ‘달순이’를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