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입원·격리를 통보받으신 대구지역 반려인들에게 어제 오후 1차 지원 사료를 발송하였습니다.
신청자는 보통 개·고양이 한 마리를 돌보는 가정이 가장 많았으며, 그 외에도 고양이만 5마리를 돌보는 가정, 개와 고양이를 함께 돌보는 가정까지 다양했습니다. 사전 고지해드린 대로 최대 20kg를 기준으로 키우시는 반려동물이 3개월 정도 먹을 수 있는 양을 산정하여 지원해드렸습니다.
1차 접수 결과, 지역 내 급박한 상황 때문인지 지원하신 시민분이 예상보다는 많지 않았습니다. 코로나19로 마스크 공급이 부족해지자 '절실한 분께 양보'한다는 취지로 마스크 양보운동이 전국에 등불처럼 번져나갔듯, 반려동물 지원이 더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려는 반려인들의 훈훈한 마음도 작용하지 않았나 싶습니다.호텔링은 신청하신 순서대로 개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절차가 다소 까다로운 만큼 인내를 가지고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협조해주시면 차례로 절차를 진행해드리겠습니다. 입원치료자의 경우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2차 신청 마감일이(3/22) 앞으로 3일이 남았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대구 지역 반려인들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오니, 입원이나 격리 상황을 겪고 계시거나 겪으셨던 대구지역 반려인께서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주시고, 신청 접수해 주세요.
링크 : http://bit.ly/힘내요대구
링크 : http://bit.ly/힘내요대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