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본방사수] 7월 4일 목요일 밤10시 KBS스페셜'길 위의 반려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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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방사수] 7월 4일 목요일 밤10시 KBS스페셜'길 위의 반려견'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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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0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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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스페셜 
- 길 위의 반려견들 -

연간 10만 마리, 버려진 반려견의 실태는?



지난 3월, 경기도 남양주시의 야산을 휘젓고 다닌다던 한 무리의 야생동물이 KBS스페셜 취재진에게 포착됐다. 이들은 버려진 어미 개와 그가 야생에서 번식해 낳은 강아지 일곱 마리. 태어나서 사람과 접촉이 없었는지 야생의 습성이 그대로 몸에 배어 있었다. 이들은 온갖 전염병과 피부병 위험에 노출된 채 마을의 닭을 사냥해 배를 채우고 텃밭을 뒤져 먹이를 찾고 있었다. 
이 같은 유기동물의 수가 지난해 10만 마리를 넘었다. 사람의 필요에 의해 키워지다 버려진 유기견들이 해마다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한 방송프로그램이 가져온 ‘장모치와와’ 열풍의 결말은?


“모 프로그램에서 장모치와와라는 동물의 정말 귀엽고 예쁜 부분이 많이 비쳤어요.
그래서 그 시점에 장모치와와를 키우려는 사람이 정말 많이 늘어났고요“ 
- 윤정임 국장(동물자유연대) -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된 강아지의 모습은 장모치와와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장모치와와 종에 대한 관심이 쏟아졌고 엄청난 수요로 번졌다. 갑작스레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치와와는 과잉 생산이 되었지만, 유행이 지나자 장난감처럼 버려졌고 상품성이 없다고 판단된 강아지들은 열악한 상황에 방치되어 심하게는 식용 산업으로 흘러가기도 했다. 지난 1월, 동물보호단체에 의해 발각된 한 강아지 공장에서는 엄청난 수의 치와와들이 햇볕도 들지 않고 환기도 되지 않는 방에서 방치된 채 죽어가고 있었다. 충격적인 강아지 공장의 실태, KBS 스페셜이 취재했다. 



7월 4일 목요일 밤 10시 <KBS 스페셜>에서는 마치 상품처럼 쉽게 선택되고 그래서 쉽게 버려지는 우리 반려견들의 실상을 고발하고 그들이 길 위로 내몰리지 않고 당당하게 함께 살아갈 방도를 모색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