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에 구조된 복남이는 노인정에서 동생 복희와 함께 살면서 노인들에게 꼬리치며 반기고 살았던 4개월령 강아지였답니다.
그러던 어느날 노인들이 술안주감으로 복남이를 낙점하고, 담벼락에 매달아 망치로 내려치는것을 바로 옆 유치원 선생님의 신고로 구조되었죠.
<사진: 구조당시 복남이와 복희, 복남이는 얼굴이 퉁퉁부어있는 상태였습니다. >
두개골과 함몰되어 있었고, 턱뼈가 으스러져 있어 힘든 치료 과정이었지만, 다행스럽게도 복남이는 잘 치료되어 7살 성견이 되었답니다.
<사진: 성견이 된 복남이>
항상 좋은 기사로 제돌이 방류에 큰 공헌을 하셨고, 오랑우탄 거울실험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했던 한겨레 신문 남종영 기자님의 ''대한민국 유기견을 퍼스트 도그로'' 스토리펀딩 프로젝트에 동물자유연대는 복남이를 추천했습니다.
대통령의 유기견 입양은 동물보호 의지를 보여주는 약속이 될것입니다. 생명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대한민국에 살기를 소망하는 마음으로 청와대 앞뜰을 뛰노는 복남이를 보고 싶습니다.
이번 스토리펀딩에서 모금된 후원금은 복남이처럼 위기 상황에 있는 동물을 구출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무료후원권도 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경숙 2017-04-28 12:43 | 삭제
야~~~ 복남이가 ~~~
멋지게 자알 자랐네요 복남이 ㅎㅎ~
복남이 최고!!!
민수홍 2017-04-29 08:52 | 삭제
어후~ 복남이, 정말 미남이시네요.
진짜 멋지게 웃어요.
고맙습니다.
김나주 2017-05-10 13:47 | 삭제
사람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인데.. 청와대로 꼭 보내야하나요? 저는 반대입니다..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굳이 청와대로 보내는게 좋은 방법은 아닌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