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7일 정부는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하에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할랄 코셔, 반려동물 관련산업육성을 내세우는 신산업 육성책을 발표하였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반려동물 산업육성책 등을 포함한 정부의 발표가 동물복지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입장을 발표하였고, 생명존중에 거스르는 정부의 정책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관련 성명서보기→http://bit.ly/29kqj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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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와 관련 국회에서도 언급이 있었습니다.
7월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홍근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구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에게 공개질의하였습니다.
7월 1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홍근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구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에게 공개질의하였습니다.
박홍근의원은 강아지 번식장의 처참한 실태가 공개된 이후 정부가 그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생명경시 풍조를 조장할 수도 있는 반려동물 온라인판매육성책을 마련한 것에 대해서 후진적인 정책이라고 지적하였습니다. 이어 박 의원은 동물보호정책이 자리 잡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동물보호·동물복지 전담부서의 신설임을 강조하면서 농식품부 뿐만이 아니라 기재부와 행자부가 함께 상의를 하여 해결할 것을 촉구하였습니다.
국회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국무총리를 비롯, 각 정부부처의 각료와 국회의원 50명으로 이루어진 위원이 참석하는 회의로, 동물복지국회포럼 회원 10명(국회의원)도 이 예결산특위의 위원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동물보호·동물복지에 관한 사안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도 다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동물과 생명존중에 대한 국민들의 요구가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입니다.
정부는 동물관련 투자활성화 대책의 향방을 다시 결정해야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인간과 동물의 조화로운 공존을 지향하는 정부의 대책을 기원해봅니다.
*박홍근의원은 동물복지국회포럼의 공동대표로서 동물보호·동물복지의 향상을 위해 지난 19대 국회부터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홍근의원에게 힘을 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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