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세상,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주세요!

사랑방

사람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세상,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주세요!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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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3.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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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공원을 산책하거나 길을 걸을 때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귀여운 어린 강아지들...그 아이들은 어디에서 오는지 알고 계신가요? 햇빛도 들어오지 않는 어둡고 습한 비닐하우스 안, 그곳에 그 강아지들의 엄마와 아빠가 있습니다. 상상도 할 수 없을만큼 열악한 환경에서 기계처럼 새끼만 낳아 한번 품어보지도 못한 채 떠나보내는 어미 개에게서 작고 예쁜 강아지들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2015년 11월 4일, 동물자유연대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불법으로 운영되던 번식장 현장을 제보 받아 77마리의 동물들을 매입, 구조하였습니다. 그 곳에는 개들이 작은 비닐하우스 세 동에 나뉘어져 있었고, 20여마리는 바깥 뜬장에서 사육되고 있었습니다. 비닐하우스의 비닐은 다 뜯겨져 나갔고, 배변은 3개월 이상 치워지지 않아 뜬장 아래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우리가 애견샵이나 인터넷 등에서 분양 받는 대부분의 반려동물은 이런 번식장에서 태어나 경매장을 통해 나오는 것입니다. 화려함으로 치장한 애견샵 강아지들의 부모견은 끔찍한 번식장에서 평생을 살아갑니다. 구조된 77마리 번식장 개들 중에는 나이가 10살 전후로 잦은 출산으로 인한 생식기 관련 질병들이 이미 깊게 진행된 개들도 있었습니다. 바닥이 평평하지 않은 뜬장 생활로 인한 만성 발바닥 염증과 뒷다리가 주저 앉은 개들, 방치되어 실명이 된 개들도 있습니다.

 
 
 
외롭고 심심해서, 자녀들이 원하니까, 부모님이 적적해 하시니까...이러한 이유로 동물을 사려는 사람들의 수요가 공급을 창출합니다. 특히나 반려동물시장에서는 최대한 어린 동물을 키우려는 수요가 과잉공급을 부추기고 어린 동물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번식장이 활개를 치도록 합니다. 이는 또 다시 한 해 10만마리가 넘는 유기동물을 양산해 내는 근본적인 원인이 됩니다.
 
번식장은 사람의 욕심과 이기심이 만들어낸 끔찍한 감옥일 뿐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러한 강아지 공장(퍼피밀, 번식업)과 무분별한 애견 판매업의 악순환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입법활동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외에도 우리 사회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동물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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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박한 환경 속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한국의 많은 동물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동물자유연대가 앞장서겠습니다.
 
한국의 동물보호활동이 보다 더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여러분께서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