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3주 동물학대 대응 및 구조 내용>
1) SBS tv동물농장 협력 구조
- 개 한마리가 올 여름부터 아파트 단지와 뒷산공원으로 동선을 만들고 무언가에 쫓기듯이 계 속 돌고 있는 상황.
- 아파트 단지 사람들이 밥을 꾸준히 주고 있지만 경계심을 풀지 않음.
- 지하주차장으로 유도하여 구조를 시도 하였지만 1차 구조 실패함.
- 동선 파악을 하고 이틀 후 다시 2차 시도하여 구조함.
- 병원으로 이송하여 검사 중.
- 제보자가 입양에 대해 생각 중이며, 입양이 되지 않을시 반려동물복지센터로 입소예정.
2) 성남시 중원구 동물학대 대응
- 옆집에서 개를 학대하는듯한 비명소리, 때리는 소리와 사람의 욕설이 들리는 상황.
- 다세대 주택 밀집 지역이고 제보자 집이 바로 옆집이라 무서워서 확인하기 힘듬.
- 경찰에 신고를 하였다고 하여 인근 지구대에 확인한 결과, 학대의 흔적을 찾을 수 없어 민원 내용에 대해 주인에게 주의를 준 상황.
- 현장 확인 결과 학대 상황이라고 확정짓기 힘들며 개 주인은 주택 밀집 지역이라 개가 짖는 소리에 주변사람들이 민원을 넣을까 염려하여 개들을 혼내던 중 오해가 생긴 상황.
- 추후 이런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주의하시겠다고 함.
3) 구리시 인창동 개 구조
- 아파트단지 뒷산에 유기 된 백구 한마리가 올무로 추정되는 것이 하반신에 걸려있는 상황.
- 제보자가 오랫동안 밥을 챙겨주고 있지만 경계심을 전혀 풀지 않고 있음.
- 밤에만 아파트 뒤 공터로 내려오고 대부분의 시간을 야산에서 활동함.
- 동선을 파악하여 지나다니는 길목에 포획틀을 설치하고 자리를 피해 지켜봤지만 4차례의 현장대응에도 불구하고 실패함.
- 추후 제보자와 구조에 대해 논의 한 후 다른 방법으로 구조계획 중.
4) 인터넷상 학대행위 게시 대응
- 소셜 네트워크 sns에 쥐 학대 영상물에 대해 게시가 되었다고 제보가 들어옴.
- 동물보호법상 학대자에 대해 파악이 가능하다면 처벌이 가능하지만 학대자에 대해 알 수 없는 상황이며 오랫동안 인터넷상에서 떠돌아다니는 영상물임을 확인.
- sns 특성상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학대의 영상물을 올린 것으로 보임.
- 현 동물보호법상 학대행위를 하였다는 증거는 없지만 관심을 끌기 위해 올린 행동으로 판단되어 학대영상물 게시자에 대해 고발조치함.
tip. 학대영상물의 경우 대부분 관심을 받기 위함이나 광고성을 가지고 게시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대영상물의 판매, 전시, 전달, 상영하거나 인터넷에 게시 하였을 경우 동물보호법 8조 5항에 따라 3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니 보시더라도 함부로 영상물에 대해 전달, 게시 하지 말아주세요. 이런 경우 동물보호단체에 문의를 주시거나 국민신문고를 통해 신고가 가능 합니다.
5) 평택 길고양이 입소
- 2015년 8월, 제보자가 길거리에서 교통사고 난 어린 고양이를 발견하여 구조.
- 뒷다리가 골절로 인해 뼈가 튀어나와 뒷다리 절단수술 시행함.
- 앞다리 한쪽도 골절로 인해 장애가 있음.
- 제보자가 수술하여 임시보호 중 12월 12일 센터로 입소.
6) 인천 길고양이 입소
- 2015년 11월, 평소 밥을 주던 길고양이의 뒷다리가 골절되어 구조함.
- 구조 후 살펴보니 앞다리도 골절되어있어 동물자유연대로 치료지원 요청함.
- 앞다리는 자연치유가 되었으나 뒷다리는 상태가 심해 절단수술 시행함.
- 협력병원에서 입원치료 후 제보자가 입양의사를 거두어 12월 14일 센터로 입소.
7) 구미 길고양이 치료비 지원
- 제보자가 늦은 밤 아파트 주차장에서 비를 맞으며 울고 있는 고양이 발견.
- 구조 후 병원에서 확인결과 두개골 골절, 왼쪽 눈과 오른쪽 다리 구더기 감염, 오른쪽 눈 염증, 두개골 골절, 광대뼈 골절, 아래턱뼈 부러짐, 아래턱과 위턱 부정교합 및 윗잇몸에 아래송곳니가 박힘(제거), 코뼈 부러짐.
- 왼쪽 눈 적출 수술, 아래턱 교합수술, 음식물 강제 투입관 삽입.
- 상처부위와 상태를 보아 학대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의사소견)
- 음식물 강제 공급 및 링거 투약으로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며, 입원치료 중.
- 회복 이후 구조자가 입양하기로 하였고 전체 치료비용의 30%지원.
민수홍 2015-12-20 11:17 | 삭제
응원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5-12-22 18:08 | 삭제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ㅠㅠ
동물자유연대...늘 고맙습니다!
윤지희 2015-12-29 15:18 | 삭제
동물을 사랑하지만 아무것도 할수없어서 늘 가슴아팠는데, 이렇게 일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든든하네요. 한편으로는 이런글들 볼때마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힘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