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sbs동물농장에 방영되었고 동물자유연대에서 고발을 진행한 화살 맞은 고양이의 범인이 검거되었습니다.
범인은 배가고파 쓰레기를 뒤지던 고양이에게 측은한 마음을 가진 것이 아니라
화가 나서 화살을 쏘았다고 합니다.
화살을 쏘아 길고양이를 죽이려 한 범인에게는 꼭 엄중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며,
동물자유연대에서도 결과를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길고양이에 화살 쏜 범인 자수…"울컥해서 그랬다"
지난 15일 <TV동물농장>에 방송된 후 많은 이들의 공분을 샀던 화살 맞은 고양이 사건. 마침내 오늘 아침 그 범인이 붙잡혔습니다.
어제(16일) 경찰에 자진출두 40대 A씨는 그 동안 길고양이의 울음소리와 쓰레기봉투를 찢는 행동 등에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사건 당일은 아침 출근길에 고양이를 쫓았으나, 이내 멈춰서는 모습을 보고 울컥 화가 나 화살을 쐈다고 진술했습니다.
순간의 울컥한 마음에 쏘았고 자신의 경솔한 행동에 많이 반성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는데요, 잊을만하면 또 생기는 길고양이 문제. 모두가 행복한 해결책은 정말 없는 걸까요?
(SBS 스브스뉴스) 출처 : SBS 뉴스
최지혜 2015-11-17 21:18 | 삭제
길고양이에게 조차 울컥하는 그 범인은
과연...정상적인 사람인가 그런 생각이 드네요..
제 고향이 마산인데,,마산 경찰서가 나오길래
정말 저희 가족은 부끄러워 고개를 들지 못하였습니다..
하루빨리 길고양이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ㅠㅠ
윤정혜 2015-11-18 12:10 | 삭제
냥이들이 안쓰러운 거야 말할 것도 없지만,
매일 매일이 힘들고 힘겨워 허걱거리면서, 기껏해야 자기보다 약한 존재들에게 울컥하여 화풀이나 하는
위로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에 마음이 무겁습니다..
비난만이 능사는 아니지 싶습니다.
이승숙 2015-11-19 09:43 | 삭제
생명체에 흉기를 겨눈다는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해명할수없는 일입니다.
더구나 힘없는 미약한 생명체에 대해여는 더욱.. 강력하게 처벌하여 이러한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경각심을 주어야하는데요.
이경숙 2015-11-20 11:55 | 삭제
안그래도 방송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는데
춥고 배고픈 거리에 사는 가여운 생명에게
과연 이토록 잔인한 짓을 해야 했을까요?
감히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났어요
그 반성한다는 말...믿을 수 있을까요?
거리의 생명들을 대하는 우리 나라 국민들의 맘이
따사로워지길 소망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