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8월 29일 입양행사의 날 후기입니다.

사랑방

8월 29일 입양행사의 날 후기입니다.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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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3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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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9일, 서울 행당동 사무국에서는 <입양행사의 날>을 맞아 찾아주신 많은분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은 오후 2시부터였지만 일찌감치 귀한 발걸음을 해 주신 분들 덕분에 입양 행사는 시작 전부터 열기가 후끈후끈 달아올랐습니다. ^^

이번 행사에는 귀요미 시츄 가족 <또치, 사이먼, 코지, 방울이, 요미>와 똥꼬 발랄한 아기고양이 <꼬미, 보람이>가 함께 했는데요. 태어난지 3개월 밖에 안 된 아기 시츄 요미는 활동가님의 품에 안겨 한바탕 낮잠을 잘 준비를 완료하였습니다.

사무국의 미녀 활동가들도 손님 맞을 준비에 분주합니다. ^^

드디어 오후 2시. 입양행사가 시작되고 한 분 두 분 사무국으로 속속 도착하셨습니다. 참석자 분들은 신청자 명단에서 이름을 확인한 후, 마련된 포토존에서 찰칵 사진을 찍어주셨습니다.

흔쾌히 사진 촬영을 허락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손혜은 선임 간사님의 인사로 행사의 문을 열었습니다. 손혜은 선임간사님은 사람들이 흔히 가지고 있는 입양동물에 대한 편견과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에 대한 책임감 등을 말씀하시며, 참석해 주신 분들께 이번 행사의 목적과 내용에 대해 간단히 설명 해주셨습니다.

(요미와 또치도 귀 기울여 듣고 있어요. ^^)

행사에 대한 설명이 끝나고 참석자분들은 상담 신청서를 작성하셨습니다. 그 후에는 자유롭게 아이들과 놀아주시며 신청서를 작성하신 순서대로 입양 상담을 받으셨습니다.

입양 상담의 시간은 동물자유연대를 통해 이루어지는 입양의 조건과 절차 등은 물론이고, 평소 반려동물에 대해 궁금했던 점과 고민들을 함께 이야기 나누어보는 시간으로 채워졌습니다.

회의실에서 입양 상담을 진행하는 동안 테라스에서는 "반려동물 관련 퀴즈"를 시작했는데요, 알찬 상품이 걸려있는만큼 상당한 집중력들을 보여주셨습니다. ^^

이 와중에 곤히 잠든 요미가 보이시나요??

사랑스러운 아기 요미가 코 잠들었어요. ^^

엄청난 순발력으로 퀴즈를 맞춰주신 분들 모두모두 축하드립니다. 아쉽지만 이번에 상품을 받지 못 하신 분들은 다음 입양 행사의 날에 한 번 더 도전해주세요. ^^ 더 재미있고 유익한 반려동물 퀴즈로 찾아뵐게요 !

이쯤에서 우리 아기고양이들도 빠질 수 없겠죠? 행당동의 귀요미 꼬미와 보람이에게도 역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빗물받이 홈통에 매달려 꿋꿋하게 살아남은 꼬미와, 엄마의 돌봄 한 번 받아보지 못 한 보람이의 사연을 알고 오신 분들은 건강하고 밝게 자라나고 있는 아기고양이들을 보며 안도의 마음과 사랑 가득한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두 시간 가량의 입양 행사를 마친 후 참석해 주신 분들께 동물자유연대의 리플렛과 내츄럴 발란스 사료를 함께 드렸습니다. 앞으로도 가능한 많은 기회를 마련하여 여러분들과 반려동물의 입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들을 계획하고 있으니 여러분의 꾸준한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주말 오후에 귀한 발걸음 해 주신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