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6일 금요일 동물자유연대는 주1회 채식과 관련해 박원순 서울시장과 주1회 채식 사업을 진행하는 식품안전과와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서울시는 균형 잡힌 식습관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채식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관련 내용이 시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는 점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또 그동안의 진행상황과 향후계획이 어떤지 궁금해 한국 고기없는월요일(Meat Free Monday Korea)과 함께 서울시에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모니터링은 추진되는 정책이 책임 있게 시행될 수 있도록 만들기 때문입니다.
매주 금요일을 ''채식의 날''로 운영하는 서울시청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 후, 그동안 ‘채식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 사업의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듣고, 홍보 방안에 대한 논의자리를 가졌습니다.
''일주일에 하루 채식''에 대한 홍보를 위해 모아진 의견으로는 채식문화 확산을 위해 딱딱하거나 강요하는 분위기가 아닌 재밌고, 신나는 컨셉으로 만들자는 것이었는데요. 이 의견에 누구보다 박원순 시장님이 제일 적극적이셨습니다. 채식의 날 홍보하는 행사가 열리면 시장님이 직접 ''당근옷''을 입겠다고 자원하셨으니 약속 지켜주시겠죠? ^^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세운 주요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외에도 서울시+시민단체+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입니다.
서울시가 공식적으로 세운 주요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외에도 서울시+시민단체+전문가들과 함께하는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 예정입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농장동물이 처한 심각한 현실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기 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일주일에 하루 채식’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과도한 육식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서울시의 모범적인 실천사례들이 다른 도시, 나아가 전 세계에 알려진다면 농장동물 복지를 개선하는 영향력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앞으로 채식친화도시 서울을 만드는 선도적인 행보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일주일에 하루 채식 우리 모두 함께해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박원순 서울시장, 이현주 고기없는월요일 대표, 구장회 식품안전과장, 황윤 영화감독)
* 바쁜 일정에도 인터뷰 촬영을 맡아주신 베를린 영화제 공식 초청작인 ''잡식가족의 딜레마'' 황윤 감독님께 감사드립니다.
▶ 주1회 채식 동참 서명하기
이경숙 2015-03-11 14:57 | 삭제
와우! 멋지십니다!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