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돌아오고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이 돌아오면 해외에 있는 농장동물 보호소에는 즐거운 파티가 열린다고 합니다. 호박을 향해 신나게 질주하는 돼지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먼저 보실까요? ^^
<호박 파티를 즐기고 있는 돼지들 @Farm Animal Sanctuary>
추수감사절 기념 파티! 모두들 큼지막한 호박을 즐기는 모습이 매우 흥겨워 보이는데요, 몇 녀석은 코로 호박을 굴리며 신나는 놀이를 하기도 하고, 어떤 녀석들은 호박을 부수어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호박은 봉사자들이 추수감사절 때마다 매년 보내준다고 합니다.
<아싸, 신난다♪ 나혼자 먹어야지~♬>
<호박이 참 잘익었어요! 맛 좀 보시겠어요?>
<호박은 먹을 수도 있고 이렇게 굴리면서 놀 수도 있어요!>
이 곳 동물 보호소에 있는 녀석들은 하나같이 느긋하고 행복해 보입니다.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이 곳 저 곳을 탐험하기도 하고, 코로 땅을 파거나, 옆의 친구들과 서로 뒹굴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구조되어 한가로이 노닐고 있는 돼지들>
행복한 돼지들의 모습을 보니 더욱 안타까운 것은 오늘날 대부분의 돼지들이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본성을 억압받으며 밀집사육되고 있다는 현실입니다.
<감옥과 같은 스톨(감금틀)에서 평생 새끼만 낳는 삶을 살게되는 어미돼지>
하지만 우리가 돼지들의 호박파티를 열어줄 순 없더라도 공장식 축산 농장에서 고통받는 동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농장동물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함께해주세요!
고통받는 농장동물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1. 채식하기
채식은 공장식 축산으로 고통 받는 동물의 수를 직접적으로 줄일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2. 적게 먹기
일주일에 하루 채식에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과도한 육식으로 인해 고통 받는 동물의 수를 줄이며, 동물복지 축산으로 전환할 기반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이경숙 2014-11-14 13:52 | 삭제
농장동물 보호소의 호박파티
더불어 즐거워집니다
동물들이 이처럼 모두 행복해야 할 텐데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