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청에서 길고양이 밥주는 캣맘을 3년이나 기다렸다 잡아 쫗아낸 아줌마에게 감사하다고 표창장을 주었답니다. 그 다음엔 지역신문에서는 이 아줌마를 숨은 일꾼이라며 인터뷰까지 해서 기사를 실어주고요. 기사제목이 너무 아이러니해요.
<고양이어머니>랍니다. 블로그 이웃분의 포스팅에서 알게됐어요.
지역신문은 현재 해당기사를 삭제한것 같아요.
기사내용이 실린 알랍칸님 블로그입니다.
http://blog.naver.com/jollinijisu/20205349313
요건 옆구리살님 포스팅내용인데 기사원문이 실려있어요.
http://ujin6.blog.me/150185391018
내용이 아주 가관이에요.사진까지....
도봉구청에서 진짜로 이 사람에게 표창장을 줬다면 정말 .....
단체차원에서도 한번 확인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일은 개인보다 단체가 먼저 힘을 실어주시고 개인들이 민원을 올리는게
더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도봉구청 민원게시판
http://www.dobong.go.kr/WDB_BBS/bbs.asp?code=10003701
간단하게 핸드폰으로 본인 인증하고 민원글 작성하실 수 있어요.
항의민원 좀 부탁드립니다.
동물자유연대 2014-02-19 16:37 | 삭제
확인 결과 도봉구청측에서 표창 철회에 대해 논의 예정에 있습니다. 진행 과정을 확인 한 후 적절치 못한 결론이 나왔을 경우 단체 차원에서 대응하도록 하겠습니다.
홍현신 2014-02-19 17:55 | 삭제
암뇨.. 철회해야죠. 논의 중이라니 지켜봐야겠네요~!
이경숙 2014-02-20 11:00 | 삭제
정말 말이 안나오네요
무개념 도봉구청!
김영환 2014-02-20 11:13 | 삭제
블로그에 있는 표현대로,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행위는 합법이고 캣맘을 내쫓은 행위는 불법인데 도봉구청은 불법행위를 표창으로 격려하였군요!! 철회 안하면 저도 표창 달라고 도봉구청 로비에 가서 불법이나 저질러야겠습니당..
홍소영 2014-02-20 11:27 | 삭제
요즘은 다행스럽게 어느 동네나 캣맘 또는 캣대디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여전히 먹을 것이 없어 굶고, 하루하루 버텨나가는 길고양이가 널려있지만ㅠㅠ 내가 놓는 밥자리가 지저분해 눈에 띄면 문제를 일으킬까 주변정리까지 하는 분들도 많은데, 잘 알지도 못하면서 길고양이가 마치 동네를 테러한 것처럼 표현하는 과장된 오보에 잘했다고 표창이라니요! 시대를 역행하는 비뚤린 행정은 분명하게 바로잡아야 합니다!
김수정 2014-02-24 14:18 | 삭제
정말 어이가 없네요...회사가 너무 바빠서 2월달 거의 들어오지 못했는데..정말 많은 일이 있었군요..논의중일게 뭐가 있나요? 딱봐도 잘못된건데..표창장까지 줬는데..아무렴 아무생각없이 줬을까요?!! 다 알면서 그럴걸텐데...제가 구청장해도 저것보단 잘하겠어요..
김경미 2014-03-01 00:25 | 삭제
별 요상스런 일도 다있네요..정말 세상에 이런일이네요...개념없는 도봉구청 공무원들 국민세금으로 월급 받아먹으면서 할일이 디게 없나보군요
곰비맘 2014-03-03 02:48 | 삭제
아놔 이런일이 있었다니..아놔진짜 .. 너무화가납니다.. 도봉구민으로 살아온지 4년짼데.. ㅠ 정말 죄송스럽네요 ㅡ ㅡ;; 강동군가 어디에선 길냥이무료급식소까지 있던데 진짜 뭐하는짓입니까.. 진짜 도봉구민이라는게 창피합니다 ㅡ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