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사회단체, 농민, 그리고 여러 언론에서 예방적 살처분에 대한 문제점과 정부의 행정편의주의적 태도, 동물복지축산농장 살처분의 불필요성에 대해 지적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12일 동물복지축산농장의 살처분 진행이 확정됐다고 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지금이라도 동물복지축산농장에 대한 살처분 명령을 철회해 줄 것을 바라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10일인 어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식당에서 닭고기, 오리고기 시식행사를 가졌다고 농림부는 자랑스럽게 보도했습니다. 국민들에게 안전하다고 홍보하면서, 멀쩡한 닭은 죽여야한다는 것은 무슨 논리인지 궁금합니다. 이런 모순되고 일방적인 행정으로 국민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동물복지축산농장 살처분 시행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에 항의해주세요!
깽이마리 2014-02-11 17:27 | 삭제
다른 한 손으로는 먹으라고 권유하는 손짓을... 다른 한 손으로는 아프지도 않는 생명을 목졸라 죽이려하는... 이중적 행태... 기가막히네요.
이경숙 2014-02-11 18:45 | 삭제
무개념국가 대한민국!
이 땅에 사는 생명들이 참으로 측은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