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SCA 오유경 디자이너가 Fur Free캠페인을 응원합니다.                                            - 패션 디자이너 오유경님과의 만남

           에코 크리에이터 김승준님과 패션 디자이너 오유경님

TV프로그램인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해 패션디자이너로써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모스카 오유경 디자이너가 동물자유연대 Fur Free 캠페인을 응원합니다.

지난 11월 동물자유연대 Fur Free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패션업계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조언을 듣기 위해 에코 크리에이터로 활동하시며, ‘에코 컨테이너(Eco Container)’ 대표이신 김승준님 소개로 오유경님을 만났습니다. 알고 보니 동물자유연대 복지센터 건립 후원을 위해 건물 모양으로 반려동물 이동가방을 제작 판매해 후원해주셨던 인연이 있었는데요. 만남을 통해 옷을 생산하는 사람들이 모피를 비롯해 수많은 동물성 소재를 꼭 사용해야만 하는지, 동물을 생각하는 옷 생산자들이 왜 이렇게 적은 지 등에 대한 얘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부터 시작해 소재 선택, 가공, 유통 등 옷이 완성되기까지 여러 복잡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옷을 만들 때 동물성 소재를 아예 제외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현실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소비자나 생산자 모두에게 겨울철에 동물성 소재만큼 사용하기 쉽고, 좋은 소재가 없다는 인식이 크게 자리 잡고 있는 이유가 제일 크지요. 그만큼 동물성 소재가 가진 기능을 뛰어넘는 다양한 대체 소재의 개발과 연구를 위한 노력, 대체원단의 합리적 가격 형성과 소비자들의 인식 향상이 필요함을 얘기해주셨습니다.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동물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여러 방면에서의 노력이 중요하지만, 현실적인 대안을 창조하는 패션업계 종사자분들의 활동이 매우 중요함을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디자이너로써의 책임감에 어깨가 무거울 때가 많다는 오유경님, 하지만 항상 시도하고 연구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다부진 약속을 해주셨답니다. 사실 디자이너로써 갖고 있던 소신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에 조심스러워하셨는데요. 오히려 옷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행해지는 우리가 볼 수 없는 동물을 위한 노력을 많은 분들이 알아야 더 빠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거라고 저희가 설득했습니다. ^^;

오유경님과 반려견 '주딩이'

옷에 이용되는 동물들의 고통뿐 아니라 야생동물, 유기동물들이 처한 현실까지 고려하는 신진 디자이너들이 제 능력을 발휘하는 것, 동물을 이용의 대상, 상품으로만 여기는 패션업계를 변화시키는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패션 디자이너로써 Fur Free 캠페인에 처음 참여한 오유경 디자이너를 응원해주세요. ^^

* 오유경 디자이너

- 브랜드 MOSCA 대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4, 올스타 출연.

- 의류 생산과정에서 동물에게 가할 수 있는 고통에 대해 항상 고민하면서, 동물성소재가 아닌 대체소재를 활용한 작품을 만들뿐 아니라, 디자인에 동물보호 메시지까지 더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동물보호를 실천하는 디자이너. 

정기후원

결연후원

일시후원

후원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