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겨울로 들어선 남양주 복지센터에
이불과 패드의 비축량이 턱없이 부족한데요,
요 사정을 아신 최선아회원님께서 패드 1000장을 기부해 주시며
월동준비에 첫 테이프를 끊어 주셨습니다 ~~~ ^^
아웅아웅 ~~ 패드의 아우라가 넘 아름답습니다 ~~~~~
센터에 있다보니 패드와 사료와 아가들 용품이 쌓여갈때가
가장 배부르고 행복하답니다 ^^
허. 나.
센터 아가들의 배변은 넘흐나 원할하고 패드를 깔아 줄 방은 넘칠 뿐이지요 ^^;;
3월까지 최소 5000장은 비축을 해 둬야 합니다 ㅠ
ㅎㅎ 기특한 녀석들이죠?
새로 이전한 복지센터에서는 환경오염도 고려하고 열씸히 수시로 닦아주면서
최대한 패드사용을 안할려구 했는데요,
아가들이 배변위치를 잡지 못하고 바닥 곳곳에 싸는데다가
소변으로 인해 바닥 타일이 미끄러워지는 사태가 발생하여
어쩔 수 없이 패드를 사용하게 되었어요.. 근데 방이 넘 많아욤;;
햄님들도 월동준비를 했는데요 일명 ''개모자털 집'' 되시겠습니다 ~~
센터아가들에겐 인형옷이나 다름 없는,
XS,S사이즈의 패딩 잠바에 분리가 되게 붙어 있는 모자를 모아서 만든
개모자털 집입니다 ^^;;
이불도 부족합니다.. 세탁하기도 힘들고 뜯어 놓는 녀석들도 많아서
큰 이불은 반으로 잘라 쓰곤 했는데요,
진주초롱네서 선물해 주신 담요는 모두 야옹이 방으로 직행하고,
봄이처럼 이불에 폭 파묻히길 원하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고,
이제 세탁기 용량도 커졌으니까 더 추워지기 전에
폭신폭신 큰 이불 완전 필요하답니다. 개님들 큰 이불은 3개 밖에 없어요 ㅠ
복지센터의 위치가 언덕을 올라와야 하는 곳이라
더 추워져서 길이 얼고 눈이 내려 쌓이면 택배수령이 원할하지 않습니다.
이불과 패드는 부피가 커서 더욱 더 배달이 안되오니
아가들의 폭신폭신 겨울나기를 위해 패드와 이불의 비축에 동참해 주세요~!
이불은 새 이불 아니어도 전혀 상관없어요 ~
오히려 사람 체취 살짝 나면 더 좋아합니다 ㅎㅎ
더 추워지기 전에 꼭 부탁드립니다 ~~~~~~~~~
안혜성 2013-12-05 10:51 | 삭제
많지는 않지만 배변패드 주문했어요. 아마 내일 도착할거에요.^^
최지혜 2013-12-05 23:08 | 삭제
저는 보내드리지도 못하네요..
ㅠㅠ에궁 죄송한 마음뿐...
길혜지 2013-12-05 23:14 | 삭제
테리 노견방(?) 친구들을 위해서 배변패드 준비해서 보냈습니당! 이불 부여잡고 있는 듯한 아가가 너무 귀요미에요!!! 희망이일까요.. 흑흑.. 아가들 이불도 주말에 준비해서 보내드릴게요^^
이윤희 2013-12-05 16:04 | 삭제
담요&패드 보내드립니다.. 양이적어 죄송해요.. 티*에서 배송될꺼예요 ^^;;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음합니다.. 아이들과 모두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