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 시절... 너무너무 좁고 답답한 생활을 했던 울 야옹님들..
센터 이전과 동시에 많은 회원님들께서 캣타워를 기부해 주셔서
굉장히 빠른 적응속도를 보였습니다 ~
주로 좁은 케이지 생활을 하던 냥이님들이 제대로 물을 만났는데요~
악~~~~~~ 장화가 저 바구니 안으로 들어가 있던 그 때. 그 시간.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
행당동 시절 시커~ 먼 울라를 넘어 어렵게 들어가야했던 야옹님들 방을
이젠 편하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도대체 어느 방에 들어가야 할지 심히 고민될 정도로
모든 방의 모든 야옹님들이 하나같이 사랑스럽답니다 ^^
우리 루팡이는 무엇을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걸까요?
센터에 아기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센터에 입소한 것은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있는 시작. 아기 야옹님들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한송아 2013-09-06 11:44 | 삭제
국내 최고 태평냥 코코로!!
정진아 2013-09-06 11:57 | 삭제
항상 어두컴컴한 케이지 한구석에서 경계 가득한 얼굴로 쳐다만 보던 장화가 캣타워에 올라가 있는 모습을 보니 뭉클합니다. 센터로 이전하면서 전보다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살게 되어 다행이지만, 평생을 함께 할 가족의 품보다 더 좋은 곳은 없겠죠. 얼굴도 예쁘고 성격은 더 예쁜 우리 냥이들 어서 빨리 가족을 찾을 수 있기를...
깽이마리 2013-09-06 13:12 | 삭제
어느새 식구가 또 늘었네요. 그래도 행당동 시절과 제일 많이 달라진 곳이 냥이들방인거 같아요. ^^
조희경 2013-09-06 13:30 | 삭제
저는 붕붕이와 장화를 보면, 길냥이 구조에 대해 기준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응급 처치 또는 부상, 중병 치료만 끝내면, 작은 만성성 질병들은 포기하고 길에 내주어야 하는게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 애들이 사람에 대한 공포심으로 하루종일 웅크리고만 있는게, 단지 안전하고 먹이 찾아다닐 고생 안하는 갖힌 삶이 결코 좋은 것은 아닌 생각이..볼때마다 듭니다.. 자유라는 최우선 가치에서 많은 고민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태극뚱맘 2013-09-06 12:11 | 삭제
강쥐아이들 보다는 고양이 아이들 적응이 더 걱정되었는데 잘 적응하고 있다니 넘넘 다행이네요~
이경숙 2013-09-06 12:13 | 삭제
완전 좋아 보입니다
코코로...ㅋㅋ~
좋은 인연 얼른얼른 만나길...
최지혜 2013-09-07 15:01 | 삭제
아이들이 하나같이 행복해 보여요..
제 주위의 길냥이들도 이런 행복을 누렸으면..하는 생각이
자꾸드네요..
갈수록 길냥이들의 삶은 힘이들고, 날이 더울땐 더워서 걱정이였는데,
이제 곧 겨울이되면 아이들이 어떻게 살아갈까 ..또 걱정입니다.
길지연 2013-09-08 18:25 | 삭제
길냥이 구조후 방사는 기간이 너무 길지 않아야 합니다. 기간이 경과되면 다른 터의 냐옹이가 터를 잡기 때문에 약한 애들은 도퇴되고 결국 거리로 떠돌다 사고가 납니다. 적어도 2~3주 안에 방사해야 하며 캣맘이 돌볼 수 있어야 합니다. 먹이 급여가 안되는 곳은 방사해봤자 치사율이 높거든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