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에서 가족 찾아주라고 맡긴 유실견을 경찰이 엉뚱한 곳으로 보내버려 생사도 알 수 없게 된 사건이 오늘자 경향신문 사회면 톱으로 보도됐습니다.
잠깐 현관문을 열어두는 실수로 망둥이를 잃어버린 가족들은 지금도 고통 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망둥이 가족들이 더 답답하고 억울한 건 망둥이를 엉뚱한 곳으로 보내 이 비극을 초래한 중화2파출소 경찰들이 여전히 자신들은 규정대로 처리했을 뿐 잘못한 게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들의 강력한 부인에 망둥이 가족들은 상위부서인 서울지방경찰청까지 찾아가 문의하고, 민원을 넣어 사실을 규명하고 망둥이를 끝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유기 및 유실을 방지한다고 등록제 실시하면 뭐합니까? 유실견을 인도 받은 경찰이 사지로 보내는데...
중랑구청에 재발 방지를 위해 관내 경찰과 119구조대를 상대로 한 동물보호교육율 실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꼭 필요한 이 일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요구가 더 필요합니다.
중랑구청과 중랑경찰서에 책임을 촉구하는 항의글을 올려주세요!
중랑구청에 항의글 올리기https://www.jungnang.seoul.kr/html/04_part/ke01_0101.php
중랑경찰서에 항의글 올리기 http://www.smpa.go.kr/police_station/bbs/bbs_list.asp?ps_code_index=29&deps1=1&deps2=1&bbs_code_index=1
* 두 게시판 모두 간단한 실명인증만 하면 글을 쓰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도 별다른 조치 없이 사건이 마무리된다면 앞으로도 수많은 유기동물이 가족을 찾을 기회도 없이 열악한 환경에 방치된 채 생을 마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