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곡동에서 몸에 상처가 심하고
목을 가누지 못하는 고양이가 쓰러져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구조 직후의 모습입니다.
아직 어리고 어린 아기 고양이입니다.
병원으로 이송 후 자세히 살펴보니
목 위에 물린듯한 깊은 이빨 자국이 있었습니다.
이 상처의 통증으로 인해 목을 잘 가누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더 심각한 상처가 발견되었습니다.
앞 발 안쪽의 피부가 벗겨져 있고 괴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다행이도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은 아니라 한 숨 돌렸지만
괴사가 깊숙히 진행되었는지의 여부에 따라
상처를 도려내고 봉합을 하는 수술을 받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고생많았다 요넘...
안타깝게도 어제 숨을 거둔..이름도 없던 아기고양이에게
지어주려 했던 구찌라는 이름을 요 녀석에게 선물하려합니다.
좋은 사람들에게로 왔으니 열심히 잘 살아보자 구찌야 ~~
언능 때꾸정물부터 빼야겠는데요 ^^;;
최지혜 2013-06-26 13:49 | 삭제
휴,,보기만해도 너무너무 아플것 같네요.
아직어린데, 저렇게 살아있어줘서 너무나도 고맙네요.
구찌야~~얼른건강해져서 행복한 삶을 살아보자!!
이경숙 2013-06-26 14:17 | 삭제
아이고~~아가~ 구찌야~~
얼른얼른 나아라~~ㅠㅠ
이현숙 2013-06-26 17:46 | 삭제
어이구 어쩌다가..
살기 참 힘들었겠다 아가.
얼마나 아팠니~
꼭 나아 행복해지자!!^^
이기순 2013-06-27 09:43 | 삭제
구찌야. 얼렁 낫자~
김수정 2013-06-27 14:30 | 삭제
구찌야 힘내서 이쁜 모습으로 일어나주길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