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꼬마가 긴 치료를 마치고 행당동으로 돌아왔답니다.
2월4일 사건이 있었으니 3개월이 조금 넘는 시간이 걸렸네요.
괄약근안쪽을 심하게 다치고 부위가 부위이다 보니 염증과 괴사가
계속진행되어 좀더 큰병원으로 이송하여 치료를 계속 하면서
최악의 경우 꼬리를 절단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까지 갔었지만
병원원장님과 간호사님들의 정성어린 간호와 꼬마의 의지로
꼬리를 절단하지 않고 무사히 퇴원하였습니다.
행당동으로 돌아오니 형아가 젤 먼저 반겨주네요....^^
한동안 못보던 꼬마가 반가웠는지 한참을 저러고 놀고 있답니다....
꼬마도 화를 안내는거 보니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이 싫지는 않나 봅니다....^^
현재꼬마는 상처부위의 치료가 거의 끝난 상태이지만
상처부위에 새살이 돋아나면서 괄약근 안쪽이 많이 좁아져 변을 보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며 혹여 출혈이 생길수도 있다고 합니다.
출혈이 심해지면 다시 병원에 입원해야 할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꼬마가 이모든 일들을 잘 이겨내고 항상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갈 수 있도록
꼬마에게 힘을 주세요.
여기서 잠깐!!!!!
치주염으로 고생을 하던 빽돌이도 치료를 무사히 마치고 행당동으로
돌아왔답니다....나이가 많아 조금 걱정도 되었는데 치료를 잘 마쳤네요.
이번에 스켈링을 하면서 이가 아주 반짝반짝 하답니다.
빽돌이랑 뽀뽀하기가 아주 좋아졌네요....^^
이경숙 2013-06-05 11:33 | 삭제
무사히 돌아온 꼬마도 반갑고...꼬마를 반기는 형아도 고맙고
고생한 빽돌이도 이젠 더 아프지 말길...
아픈 아가들 케어에 수고하시는 사무실 가족들께도 감사를 전합니다
홍소영 2013-06-05 13:56 | 삭제
꼬마야.. 고생하는구나. 새살이 딱 알맞게 나서 출혈없이 완쾌하길 빌게~
빽돌아~ 안보여서 궁금했는데 치주염으로 입원했었구나. 돌아온 걸 환영해!!
태극뚱맘 2013-06-05 12:06 | 삭제
다행이네요 간사님들 고생많으셨고요 무사히 잘 돌아온 꼬마도 화이팅~~
날씨가 덥네요 더위 조심하세요~~
깽이마리 2013-06-05 12:10 | 삭제
여름이라 걱정이 되네요... 꼬마가 끝까지 무사히 잘 이겨내길 빌어요.
이기순 2013-06-05 14:01 | 삭제
아그들! 내일 보자!! 언니가 하루종일 쭈물러 줄게!!! ^^)
윤정임 2013-06-05 14:25 | 삭제
여전히 억울한 울 빽돌옹 ㅠ.ㅠ 조금 더 참고 센타 이사가믄 재미나게 해줄게..
이수정 2013-06-05 14:38 | 삭제
많이 아팠을거 같아요...
김정숙 2013-06-05 15:45 | 삭제
언능 깨끗하게 완쾌해....ㅠㅠ
한송아 2013-06-05 17:08 | 삭제
꼬마야! 어여쁜 꼬마 모습은 역시 어디 못가는구나~ 언넝 깨끗이 낫자!
김수정 2013-06-07 14:17 | 삭제
마음이 짠합니다...힘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