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마리시츄를 키우고 있는 춘푸.강이엄마입니다.
동자련출신은 아니지만, 가정분양견 춘푸와 유기견이었던 강이를 키우며
늘 동물을 위해 애쓰시는 동자련 여러분들과 좋은일 많이 하시는 회원분들께
감사하는 마음만 있었는데요
이번에 저희딸 나율이가 첫돌을 맞이하며
강아지들과 함께 건강하게 잘 자라준 감사한 마음에 적은 금액이지만 일시후원을 해보려합니다.
더불어, 혹시 임신과 출산을 앞두고 반려견.반려묘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일단 한번 부딪혀 보라고 말씀 드려보고 싶어요.
저 역시 한마리도 아닌 두마리를 키우며 주변에서 애기한테 안좋다, 알러지 생긴다, 아토피 생긴다 등등
걱정어린 조언 많이 들었고 그럴때마다 스트레스 많이 받았었는데요
막상 아기가 태어나보니, 강아지들도 아기에게 순하게 굴고
너무도 감사하게 아토피 알러지 없이 아기도 건강하게 잘 자라주고 있거든요.
물론 반려견/반려묘의 습성과 아기의 건강상태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걱정많이했고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엄마로써
후배(?) 예비 엄마들에게 용기내보시라고 감히 조언해보려구요.
임신기간 내내 인터넷 서핑을 하며 강아지와 아기가 함께 잘 자라는 블로그를 보면
저에게 응원해주는 것 같아 너무 좋았었는데요,
저 역시 그런 분들에게 응원을 해드리고 싶어서 동자련 게시판에 글 남깁니다.
더불어 힘든 일 마다 않고 봉사해주시는 동자련 여러분과 많은 회원분들에게
감사말씀 드리며,
앞으로도 뜻 깊은 날 강아지 고양이 친구들에게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마음 넓은 어린이로, 저희 딸도 잘 키울께요.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3-03-19 17:55 | 삭제
어머나~~이경남님 정말 멋지십니다~~아가도 춘푸와 강이와 함께라면 더더욱 건강하게 잘 자랄 거에요~ 아가와 춘푸와 강이...모두모두 온가족이 마구마구 행복하길 빕니다~~
이경숙 2013-03-19 17:58 | 삭제
그리고 참...집안에서 반려견 두 마리정도와 같이 큰 아가들이 훨씬 더 면역력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어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가족..사랑도 건강도 함께 챙길 수 있어요~~아가도 예쁘고 춘푸와 강이도 예쁘네요 ㅎ~
양은경 2013-03-20 19:13 | 삭제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글을 올려주신 이경남님ㅎ같은 회원으로서 감사감동해요.
백번 옳으신 말씀이예요. 저도 8년 전부터 강쥐 두마리와 동고동락한 뒤로 질병껀으로는 병원에 안 갔거든요.우리회원님 모두모두 반려동물과 함께 행복100세 시대를 사시기 바라요~~~ㅎ
김인희 2013-03-23 01:02 | 삭제
우리도 14개월된 아들과 건이와 함께 행복하게 살아요.
주변의 우려가 어찌나 심하던지... 스트레스좀 받았더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