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동물자유연대 구조팀이
쇠옷걸이가 목을 죄어 상처가 심한 백구를 구조하기 위해
강원도 양양으로 내려갔습니다.
녀석의 머리 상처와
목에 걸린 쇠옷걸이가 보이시나요?
주인이 이사를 가면서 버려진 백구를 마을 주민이 잡아 먹으려고
쇠옷걸이로 매달아 머리를 내려쳤습니다.
그 상황에서 간신히 탈출한 백구의 현재 상태입니다.
머리의 상처는 많이 나아진 듯 하지만
목 안쪽에 남아 있는 쇠옷걸이로 인해 목 피부에 괴사가 심각합니다.
유일하게 밥을 챙겨주던 갈비집 주인분께서 목에 감겨있는 쇠옷걸이의 매듭부분은
간신히 풀어 주었으나 눈치가 빠른 녀석을 잡기는 힘들었다고 합니다.
주인에게 버려져 삶과 죽음의 문턱을 경험한 가여운 백구의 구조가 성공하도록
한마음,한뜻으로 응원해 주세요!
소식이 들려오는대로 바로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소현 2013-03-07 17:08 | 삭제
꼭 구조되길...응원합니다.
홍현신 2013-03-07 17:12 | 삭제
참 나쁜..진짜 나쁘다.. 하루아침에 주인에게 버려져 먹는것 자는것 어느하나 편한게 없을 가여운 생명을 잡아 먹겠다고. 그래도 동네에서 낯이 익은 사람이 부르니 갔을 듯한데... 그런 깨끗한 마음의 아이를.. 정말 콱~!
아가야.. 하루라도 덜 고생스럽게 어여 우리에게로 와주렴... 꼭~~!!!
오늘도 동자련이 있어 다행 또 다행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3-03-07 17:32 | 삭제
정말 나쁜 사람들이네요... 백구야~ 얼른 구조되길 빈다
정세희 2013-03-08 11:13 | 삭제
정말 이런 소식 들을때 마다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어떻게 해야지,,,저런 잔인한 일들을 멈추게 할 수 있을까...
뭔가 강력한 법의 심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도와주시는 천사님들 힘내서 꼭 구조에 성공하시길 기도할께요~
이기순 2013-03-08 09:42 | 삭제
이 녀석, 경계심이 많아(당연한 일이죠.. 그런 일들을 당했으니..) 어젯밤 늦게까지 애썼는데도 못 잡았답니다. 구조 작업은 오늘까지 계속할 겁니다.
현장에 파견된 동물자유연대 구조대의 활동을.. 백구 잡아먹으려 옷걸이 걸고, 머리 내려친 당사자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네요..
몸 고생, 마음 고생하는 우리 활동가들에게 응원 한 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손순미 2013-03-09 23:13 | 삭제
정말 고생이 많으십니다ㅜㅜ불쌍한 백구가 빨리 구조되길 바랍니다. 세상에 나쁜 인간들 천벌 받을 인간들 너무 많은데...귀신들은 그런것들 하나도 안잡아가고 하느님 부처님 천지신명님들은 다들 뭐하시는지...이 안타까운 세상에 여러분들이야말로 천사이고 신이십니다!!! 불쌍한 생명들은 넘처나는데 도와줄 구원의 손길은 너무 부족하고 가는 길이 험난하다는것에 큰 안타까움을 느낌니다ㅜㅜ 힘내세요!
김수정 2013-03-11 15:55 | 삭제
꼭 구조되길 빌고 또 빌어요...가여운것..동물자유연대 없었음 도대체 ... 아~ 속상하면서도 한편으로 정말 다행이에요..꼭 구조부탁드려요
윤정연 2013-03-27 16:53 | 삭제
세상에.... 딱하네요.. 얼마나 충격받았을까요.. 떨고 있을 백구를 생각하니깐 마음이 아픕니다.. 하루 빨리 구조되어서 더이상 안좋은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