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에 입소한 난이..
고집스런 표정과는 다르게 순하고 넉살좋은 녀석이었는데
고양이들에겐 불치병인 복막염으로 오늘 별이 되었습니다. .
입소하고 바로 다리 수술을 받느라 고생했고
이제 좀 편하게 지낼 수 있겠구나 안심했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난이와 쌓은 추억이 많습니다..
수술하고 목카라 안쓰겠다고 간사님들과 씨름하고
안약 안 넣겠다고 발악하고..
눈 사이 먼 사자 같다고 놀렸지만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러웠는지 모릅니다..
난이야... 함께 보낸 시간은 짧았지만 오래오래 기억할게..
난이의 명복을 빌어주세요..
이기순 2013-02-19 16:52 | 삭제
다리가 아파 계속 야옹거리다가도 손길 한 번에 조용헤지던 가여운 난이..
부디 평안해라.. _()_
이현숙 2013-02-19 16:58 | 삭제
아이구....ㅜㅜ 난이가 잘 가. 고통없는 곳에서 평안하렴...
꼬량맘 2013-02-19 17:08 | 삭제
큰 수술도 잘 견디고 회복되고 있었는데 안타깝네요. 난아 그곳에서는 우다다에 레슬링도 하고 행복하게 지내렴.
이경숙 2013-02-19 17:55 | 삭제
ㅠㅠ 난이야...편안하렴..ㅠㅠ
양은경 2013-02-19 20:10 | 삭제
아픔도 외로움도 없는 그 곳에서 편안히 쉬어라.난이야..우리가 너를 보냈지만더욱 힘써 이 땅위의 수 많은 난이를 지켜주고 살펴줄게.
박성희 2013-02-19 20:13 | 삭제
사랑스러웠던 난이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최지혜 2013-02-20 11:00 | 삭제
난이야~하늘나라에선 행복하렴~
난이야~미안해~
숀형 2013-02-20 11:47 | 삭제
평안한 영면을 기원합니다.
깽이마리 2013-02-20 02:05 | 삭제
난이가 떠났군요... 난이를 보고 온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거 같은데...
이젠 고통없이 편안히 쉬렴...
순수순백 2013-02-20 14:50 | 삭제
난이야 잘가...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만수소망 2013-02-20 17:59 | 삭제
난이야 널 잊지 않을게.
쁜이콩이 2013-02-21 11:20 | 삭제
난이 안녕...
태극뚱맘 2013-02-21 23:13 | 삭제
아~ 하늘에서 많이 행복하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