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 에 행당동에 갔을 때...
따뜻한 난로 앞을 지키던 랄프의 모습이 아른거리네요.
이름을 불러도 꼬리만 흔들고, 어쩔 줄 몰라하며 수줍게 배도 내밀지만... 절대로!!!
난로 앞을 떠나지 않고, 멀리서 이름 불렀는데, 왜 난로 앞 그 자리에서 배를 내미는지!!! ^^;
결국 앞에 가서 쓰다듬어 주어야 했네요.
이불을 너무 사랑하는 설이를 임시보호하고 있지만...
추운 날 따뜻함을 원하는 불쌍한 유기동물이 참 많죠.
만수는 그나마 행운권을 얻어서 임시보호 갔는데, 추위를 많이 타고, 사람 손을 많이 타며 다른 동물들과는 덜 친한 녀석들은 올 겨울나기를 위한 임시보호를 가면 너무 좋을 거 같아요~
한송아 2012-12-10 10:32 | 삭제
랄프의 난로 사랑 ㅠㅠ
이경숙 2012-12-10 10:32 | 삭제
랄프...아무래도 랄프는 찜질방 체질인듯 ㅎ~
예~ 랄프를 임보해줄 따뜻한 방 어디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