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국제포경위원회 (IWC)에 과학포경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아직 공식적인 철회 발표를 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7월 파나마에서 열린 IWC에서 발표한 대로 과학포경을 개시하기 위해서는 12월 3일까지 과학포경 계획서를 제출해야 했으나, 농림수산식품부와 확인한 결과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공식 입장을 표명할 때 까지는 "철회"라는 표현을 쓰기가 조심스럽지만, 사실상 계획했던대로 내년에 과학포경을 개시하는 것은 불가능해졌습닌다.
정부는 어족자원의 감소가 고래 개체수 증가라는 주장을 하며, 고래가 어떤 어족을 먹는지 확인하기 위해 포경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IWC회원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를 경악케 했습니다.
동물자유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은 연대 서명운동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포경을 반대하고 고래류의 보호를 요구하는 운동을 해 왔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정부가 과학포경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을 환영하며,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표명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앞으로도 과학포경을 개시할 의도가 없으며 과학 연구는 비살상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해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국민과 국제사회가 보는 앞에서 약속하기를 요구합니다.
서명에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과 국민 여러분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경숙 2012-12-05 10:56 | 삭제
반가운 소식이네요 ㅎ~ 완전 철회 발표 기다립시다~
이기순 2012-12-05 11:05 | 삭제
그니까요. 미적대지 말고, 빨리 공식으로 발표하길!!!
조희경 2012-12-05 11:45 | 삭제
모두 수고했어요~ 이번 일이 잘 마무리될 때까지 계속 최선을 다합시다!
김은숙 2012-12-05 18:13 | 삭제
이런 반가운 소식만 받으면 참 좋겠네요 :-). 그 동안 애 많이 쓰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