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찡 할배가 무지개 다리로 건너 갔습니다.
2 년 동안 당뇨와 치매로 고생을 했지만
밥도 잘 먹고 씩씩하게 잘 버텨주었습니다.
내가 동물복지에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캣맘이 된 것도 다 찡 덕입니다.
20 년이란 시간. 두고두고 그리울 것 같습니다.
함께 화장터에 간 친구가 왜 안 우느냐고 물었습니다.
집에 가서 문 잠 그고 울려고 그런다고 말했습니다만,
아기를 보낸 분들 제 마음 아시겠지요?
식구들이 하나 둘 떠나도 늘 제 곁을 지켜주던 든든한 버팀목 찡코. ...
이제는 편히 쉬려무마
밍구 2012-11-27 18:15 | 삭제
아..찡이가 하늘나라로 갔군요..찡이를 직접 본 적은 없지만..저도 마음이 너무 허전하네요..반려견을 보내본 저로서는 그 슬픔이 얼마나 큰지 알기에..위로의 말 조차도 조심스럽습니다. 하지만 하늘나라에서 지켜볼 찡이를 생각하셔서라도 조금만 슬퍼하시고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이사님이 슬퍼하시면 찡이는 더욱 마음이 아플거에요..
장지은 2012-11-29 11:27 | 삭제
두고두고 그리울것 같은 그 시간마다..
얼굴이 미소짓게 되는 기억만 하시길 바래요..
찡코도 하늘나라 좋은 곳에서 편안할 거예요..
힘내시구요.. 찡코의 명복을 함께 빕니다..
손혜원 2012-11-28 17:54 | 삭제
찡코의 명복을 빕니다.
조희경 2012-11-28 15:13 | 삭제
오래오래 곁에 있다가 갔으니 원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오늘 우리 비키가 한번 넘어갔다 왔어요... 몇번 더 그러다 가겠죠..... 저와 함게 있을 때 제 품에서 가는 것만 빌고 또 빕니다..
똘2 2012-11-28 09:48 | 삭제
알지요..휴.....
문잠궈놓고 우세요.. 많이! 결국은 울만큼 울어야 되잖아요..
20년이라니 이사님도 찡코도 대단하고 고맙습니다.
이형주 2012-11-28 11:24 | 삭제
찡코의 명복을 빕니다...이사님도 힘내세요.
진주초롱 2012-11-28 11:09 | 삭제
오늘 아침 운전해 오는 출근길이 회색빛이라 우울했는데 찡이의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네요....
김용현 2012-11-28 10:52 | 삭제
명복을 빕니다...
이경숙 2012-11-28 10:23 | 삭제
눈물이 나네요ㅠㅠ 이사님...찡코..행복한 시간 많이 기억하고 떠났을 겁니다 ㅠㅠ.....찡코가 편안하길 빕니다...20년 그 오랜 시간을 함께 한 이사님..기운내세요...ㅠㅠ
깽이마리 2012-11-28 01:11 | 삭제
아까 글을 보고서도... 뭐라 올려야할지... 먹먹한 마음에 이제서야 글을 남깁니다.
찡할배는 무지개 너머에서 이제 아프지 않고 잘 지낼거에요.
김남형 2012-11-27 21:54 | 삭제
찡코 코잘자라... 편안하게...
이기순 2012-11-27 21:50 | 삭제
찡코야.. 그동안 너무 고마웠다. 사랑해.. 편안해라..
길지연 이사님.. ㅠㅠ
강연정 2012-11-27 21:23 | 삭제
20년간 자기를 한결같이 사랑해준 주인 옆에서 살다 간 찡코는 복 많은 녀석이예요..이젠 무지개다리 너머에서 편히 쉴 찡코에게 잘 가란 인사 해주고 싶네요..
태극뚱맘 2012-11-27 18:47 | 삭제
찡할배님 저넘어 무지개 다리에서도 행복할꺼고요 길지연님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되겠지만 힘내세요 그슬픈 충분히 슬퍼하시고 많이 아프시고 많이 힘드실꺼 알지만 조금만덜 아프고 힘드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잊을수 없는 가족이지만 다시 이전의 모습을 찾으셨음 해요 그래야 찡할배가 옆에서 토딱토딱 해주다가 그모습 확인하고 걱정없이 종종 마실 오실테니까요 찡할배의 명복을 빌어요
윤정임 2012-11-28 10:50 | 삭제
우리 찡코 그동안 사랑많은 엄마 밑에서 원없이 장수했구나...가끔식 찡코 소식 올라올때마다 듬직하고 참한 모습에 반했었단다.. 편히 쉬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