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녀석이 누군인지 아마도 깜짝 놀라실 것 같은데요,
바로 지난 추석에 강원도에서 구조되었던 셔리~셔리~ 럭셔뤼입니당~
지지리 운도 복도 없이 태어나 보살핌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받아보지도 못하고
병이 들면 그 아픔 고스란히 짊어지고 살아가는 대한민국의 힘 없는 발바리..
이 녀석 버스커를 혹시 기억하시나요?
그냥 먹는개, 식용견이라 불리우던 개농장의 이름 없는 누렁이였습니다. 구조 되어 봉고차에 싣자마자 저러고 누워버린 뻔뻔함으로 함께 구조 된 누렁이들 중 제일 먼저 행당동에 입소가 되었지요.
버스커는 이제 행당동에서 제일 큰 덩치를 자랑하는 초대형견이 되었지만 덩치만 클 뿐 하는 짓은 영락없는 애기예요~
셔리와 버스커는 태어난 것 자체가 축복일 수 없는, 어미개의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물려받아 벗어날 수 없는 굴레에 갇혀 살던 녀석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름 없던 어느 발바리와 누렁이는 셔리와 버스커로 새 삶을 살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 반려동물복지센타는 반려동물로 태어났지만 제도와 무지로 존재의 가치를 발하지 못하는 이런 동물들의 쉼과 안식처가 되려 합니다.
동물자유연대가 좀 더 많은 동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동물들이 덜 아플 수 있도록,
행당동 반려동물복지센타의 동물들이 덜 외로울 수 있도록
동물자유연대의 10만 대군이 되어 주세요.
10만의 대군이 모이는 날.
대한민국의 동물권에는 놀라운 변화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동물자유연대 10만 대군되기~!
http://www.animals.or.kr/main/member/member.asp
한송아 2012-11-01 17:08 | 삭제
우와와아왕 ㅠㅠ 셔리의 상큼~발랄해진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해집니다. 사랑 듬뿍 받을 수 있는 좋은 곳에 입양되서 더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
조은희 2012-11-01 17:14 | 삭제
셔리양~ 사랑 듬뿍 받을 수 있는 우리 집에 가자ㅋㅋㅋㅋ
정선주 2012-11-01 17:27 | 삭제
보고 싶다....얘들아~~~
김효진 2012-11-02 11:25 | 삭제
힘내주세요!고맙습니다!
쁜이콩이 2012-11-02 13:24 | 삭제
셔리가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울줄이야..
셔리가 밝고 명랑한 모습이여서 정말 보기좋아요^0^
뽀삐맘 2012-11-02 13:47 | 삭제
이미 10만대군으로써 늘 부족한것 같아 아이들한테 미안한마음뿐입니다. 사랑받아 마땅한 아이들에게 더더욱 사랑해줄 수 있도록 항상 힘쓸께요. 곧 아이들 만나러 갑니다. 셔리야 버스커! 수많은 너희의 친구들을 위해서 힘내라!!
이경숙 2012-11-05 11:37 | 삭제
예! 정말 아이들이 바로 힘입니다! 동자련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