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10월 23일, 구미 불산 유출 사고 지역 내 피해 농작물, 가축, 토양에 대한 조사 결과 및 처리 방안을 발표하면서, 해당 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동물 3,997마리에 대한 일괄 폐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대해 동물자유연대는 녹색당+, 녹색연합,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사고 지역 내 동물에 대한 일괄 폐기 계획을 철회하고, 피해 동물에게 인도적인 처우를 보장할 수 있는 재난 대응 시스템 마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성명서 보러 가기 : http://bit.ly/QLvC7s
오늘 경향신문에서 저희 주장을 사설로 다뤘네요.
[경향 사설] 마구잡이 동물 폐기 이제는 재고해야 : http://bit.ly/RTIloj
정부가 우리의 주장을 받아들여 생명에 대해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행정 결정을 내릴 때까지, 동물자유연대의 활동에 힘을 실어 주십시오!
이기순 2012-10-27 17:20 | 삭제
성명서를 발표한 뒤 경향신문 논설위원이 단체로 의견을 개진해 왔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주장에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었는데, 이 운동을 담당하고 있고 성명서도 작성한 이형주 팀장님이 '침을 튀기며(본인 표현)' 얘기해서 설득해 냈습니다. 우리 활동가 한 명 한 명은 정말 일당 백을 하고 있어요. ^^)
근데! 막상 기사에는 우리 단체 이름이 잘못 나왔습니다. '동물보호연대'라니!! 수정 요청해야겠죠? -_-;;;
이경숙 2012-10-29 10:01 | 삭제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pearl 2012-10-29 10:13 | 삭제
아 제발.. 정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형주 2012-10-29 09:43 | 삭제
저 정말 침 튀겼어요 핸드폰 액정이 젖을 정도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