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월 14일) 오전 동물자유연대는 현대백화점 여러 지점에서 행했던, 그리고 현재도 진행중인 동물전시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현대백화점 목동점 앞에서 가졌습니다.
평일 오전이어서 그런지 백화점 이용객들은 많지 않았지만 지나가시던 분들은 관심을 갖고 지켜봐 주셨습니다.
철창 안에 갇힌 채 체념한 듯 보이는 원숭이는 백화점에 강제로 구속된 채 전시되는 동물을 상징합니다.
동물자유연대의 성명서 발표 후 자유 규탄 발언이 있었습니다.
오늘 함께 해 주신 회원 한 분은 '동물을 백화점이 아닌 자연에서 자녀들과 함께 체험할 수 있기 바란다'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현재 진행 중인 동물체험전을 즉시 중단할 것과, 동물학대의 소지가 있는 행사를 다시 유치하지 않을 것, 그리고 동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주제로 하는 강연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을 백화점 측에 요구했습니다.
전시나 오락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은 그들의 복지를 보장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동물자유연대는 단지 이번 백화점의 동물전시 금지만을 요구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전시동물복지를 위한 입법추진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관심가져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밍구 2012-08-14 17:29 | 삭제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쿠키 2012-08-14 17:44 | 삭제
더운데 탈 쓰고 수고했어요~
이경숙 2012-08-15 10:24 | 삭제
고생 많으셨습니다 현대 백화점은 각성하라 각성하라 각성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