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해마다 우리가 보지 못하는 후미진 곳에서
반려동물 '개'들의 그 절규하는 비명이 우리 사회를 휘감습니다.
어제 제주에서 짐짝 꾸겨 넣듯 빼곡하게 쌓여진 개들로 받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우린 또 이런 비극의 현장을 지켜봐야 하는 참담한 현실입니다.
[동영상주의]
이 개는 주인이 산을 데리고 가니 꼬리를 흔들며 산으로 따라 갔을 겁니다.
그러나 그것은 죽음의 길이었고
제보자가 그 사실을 알고 급히 뒤쫓아 갔지만 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이 동물학대범은 112에 신고되었으나 곧바로 풀려나왔고, 제보자를 보란 듯이 이 개를 부탄가스 토치로 불태웠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이 동물학대범을 경기도 광주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하였습니다.
개 식용을 야만이라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러나, 키우던 개를, 꼬리치며 따라가는 개를 거리낌없이 죽이는 이것은 '야만' 맞습니다!
한류를 세계에 보급하겠다고 자랑하는 대한민국에서 세계 보편적 문화에는 눈 감고 귀 막는 그 이중적 잣대가 있는 한, 개도살이 합법화 되는 순간 민간의 관습으로 치부되는 것은 어렵지 않은 일이어서 법이 이런 현실을 일일이 예방해주지는 못합니다.
'개 도살 금지'만이 대안입니다.
개 도살 금지에 뜻을 모아주세요!!
7월 28일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시민 의식 변화 캠페인에 동참해주세요!
* 캠페인 안내 <= 클릭
그리고 이 잔인한 범죄를 엄벌에 처할 수 있도록 경기도 광주경찰서에 진정을 해주세요!
김수정 2012-07-25 10:51 | 삭제
광주경찰서에 가서 글 남기고 왔습니다..왜 이리 힘이 빠지죠???......저건 다른건가봐요...꼬리치며 달려온 강아지 등에 휘발유 뿌리고 불태워죽였다는거와 다른 일인가요??ㅜㅜ 요즘 세상...정말 살고 싶지 않네요..그런 인간들 죄 죽이고 나도 죽을까봐....
초코와방울이 2012-07-25 17:22 | 삭제
잔인한 놈들.......너도 똑 같은 잔임함속에 생을 마감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