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지구에서 집을 강제집행당했습니다. 

저는 33살의 여자이구요

협의가 안된 상태로 강제집행을 당한 것이라서

지금 시청에 항의방문와서 민원요청처리가 완료될때까지 계속 시위중입니다.

저는 얼마든지 길거리에서 밤을 지새도 괜찮은데요,

문제는 제가 기르고 있던 5마리고양이들입니다.

다들 나이가 많고 5마리나 되다보니 주위에 맡길 수 있는 곳이 없고

혼자 살고 있어서 챙겨줄 사람도 없습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여기저기에 도움을 요청한 상태고, 

많은분들이 관심가지고 도와주셨으면 합니다.

거주지는 인천이고요 연락처는 010-4124-9874 이메일은 drui99@naver.com입니다

하루가 급한 사항이니 조속히 꼭 도움부탁드립니다

아이들의 특징

1. 귤 -노랑 태비/11살/남아

공격성 없고 겁이많고 너무 소심해서 강제 집행당한 이후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토하고 있습니다

소심한 성격 탓에 제가 제일 걱정하고 있는 아이입니다

2. 엘 - 턱시도/11살/여아

활발하고 의연한 성격이라 집행당한 후에도 별로 충격받은 모습은 아닙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낮선 사람도 별로 가리지 않습니다

3. 프로도 - 턱시도/10살/남아

엘의 아들로 무던하고 순한성격입니다, 사람을 좋아하고 가리지 않습니다

4. 점돌 - 턱시도/9살/남아

엘의 둘째아들로 사람은 좋아하나 겁이많고 소심한 성격입니다
구석에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5. 막둥이 - 노랑태비/3살/남아

제가 살던 재개발지구에서 2개월때 업어온 업둥이고요

사람을 좋아하고 심한 장난꾸러기지만 경계심이 많아서 낮선 사람들에게는 잘 다가가지 않는 성격입니다

이상 5아이의 임시보호를 요청합니다.

기간은 한달로 보고있습니다.

그보다 더 짧을 수도 있지만 최대 한달로 보고 있고, 한달 후엔 데려가겠습니다.

제가 맨몸으로 나온 상태라 가지고 있는게 아무것도 없어 아이들 사진조차 올릴수가 없습니다.

나중에 사진을 찍을 상황이 되면, 찍어서 올리겠습니다.

너무 급한 상황이니 제발 인천이나 서울 근교 사시는 분들 관심 가져주시고 도움 요청합니다.

저에게는 10년 이상 함께한 너무 소중한 아이들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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