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동물자유연대 활동가가 길을 가던 중
초등학생들이 모여 뭔가를 들여다보며 소란스러워 가까이 다가가보니
플라스틱 통안에 5마리의 햄스터가 담겨져 있고
요런 기막힌 쪽지 한 장이 붙어 있었습니다..
뭣 모르는 어린 학생들이 가져가려고 아웅다웅 하는것을 만류시키고
행당동으로 입소가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 애기들입니다.
생김이 같은 어미에게서 태어난 녀석들이고 보나마나 가정에서 번식이 되고
그게 감당이 안되니 버린 거지요...
햄스터는 종류를 막론하고 홀로 생활하는 동물인데 이에 대한 지식이 없이 사람의 기준에 맞추어 보통 암,수가 한쌍으로 팔려나가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또한 번식능력이 왕성하여 1년 안에 여러번 번식이 되는데 양육에 대한 설명도, 습성에 대한 설명도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팔기에만 급급하니 정말 안타깝습니다.
소동물 시장의 온상 대형마트.
대형마트내의 소동물 거래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져주세요!!
http://www.animals.or.kr/main/board/board.asp?ct=yes&num=88&cate1=a&bname=zetyx_board_issu_ban
크기가 크든 작든, 지능이 높든 낮든,
모든 살아 숨쉬는 생명에 대한 존중과 보호.
그 중 가장 뛰어난 인간이 당연한 도리로써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이혜정 2012-05-25 20:30 | 삭제
정말 큰일입니다..그나전 맨 아래사진 박스안에 아가는 어찌되었는지...궁금하네요
윤정임 2012-05-26 13:47 | 삭제
제일 마지막 사진은 동물자유연대 행당동 보육센타 대문이고 박스안에 애기는 현재 입양대기중인 다온이예요. 대문안에 동물을 계속 버리고 가서 캠페인용으로 찍은 거예요^^;;
길지연 2012-05-28 21:57 | 삭제
점점 심해지는 듯 합니다. 우리 아파트는 키우던 새도 버리고 갑니다. 새장이라도 열어주던지...그냥 일층 복도에 두고 가는 인간도 있습니다.
김씨네강아지 2012-05-29 14:07 | 삭제
가슴이 차가운 사람들이 자기 아이들에게 세상은 이렇게 사는거다 저렇게 사는거다 가르치겠지요 아이들이 뭘보고 배울지...
이경숙 2012-05-30 16:07 | 삭제
정말 생명을 함부로 버리는 인간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