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5일, 동물자유연대는 에쿠스에 개를 매달아 질주하여 죽게만든 사건에 대해 수사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접수시켰습니다.
이번 사건에서 차주인은 자신의 에쿠스 차량 뒷 부분에 개를 끈으로 매단 후 고속도로를 달려 개를 죽게 한 혐의로 서초 경찰서에서 수사를 받았고 수사를 담당한 서초경찰서는 차주인의 행위에 고의성을 발견할 수 없다며 이번 사건을 무혐의로 결론지었습니다.
그러나 동물자유연대는 채 하루의 시간도 소요되지 않고 이루어진 서초경찰서의 결정을 결코 신뢰할 수 없으며, 그에 따라 차주인이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수사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제출하였습니다.
동물자유연대는 에쿠스사건의 최초목격자 연락처를 주었으나 서초경찰서는 이를 은폐하고 있습니다.
동물자유연대가 받은 정보에 의하면, 에쿠스 차주와 이효리씨를 명예훼손하겠다며 겁박한 사람과의 상관 관계, 그들은 왜 각각 다른 액션을 취했어야 했는지,운전자는 과연 누구인가,사고당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가려할 등의 의문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초경찰서가 이 사건을 단순 실수로 조기종결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 사건의 철저 수사를 위해 검찰에 재수사를 촉구합시다!
모든 차들이 고속으로 달리는 도로 한 복판에서 끈에 매달린 채 죽음을 맞이해야 했던 개의 극심한 공포와 고통을 생각한다면 반드시 차주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을 지고 처벌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 책임지지 않고 이대로 넘어간다면 앞으로도 이러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으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시는 어떠한 동물도 동물학대 행위에 의해 잔혹하게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여러분의 목소리를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수사 촉구 글 올리러 가기 -> 클릭
정진아 2012-04-25 14:52 | 삭제
차에 매달려 끌려가는 동안 개가 느꼈을 공포와 고통을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별도의 회원가입없이 실명인증만 하면 글을 쓸 수 있으니 바쁘시더라도 참여해주세요. 설령 에쿠스 차 주인에 대한 처벌이 어렵다고 할지라도 이번 사건에 대해 분노하고 가슴아파하는 시민들이 많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하나 2012-04-25 15:01 | 삭제
동자련 회원님덜...화이팅 입니다!!
똘2 2012-04-25 15:37 | 삭제
가여운 그 아이를 위해 ......!!!!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위해~~~~!!!!!!
이상미 2012-04-25 19:16 | 삭제
맘이 넘 아프네요..제대로된 법 개정이 시급합니다
이현수 2012-04-26 09:39 | 삭제
동부지검에 열심히 수사 촉구 글 올리는데 올려지지가 않아요... ㅡㅡ^
프로그램 깔려고 해도 깔아지지도 않고 회사컴이라 뭔가 막힌건가?! 그런 악마는 동물뿐 아니라 사람에게도 해를 미칠꺼라 생각하는데 왜 경찰은 지금 당장만 볼까요? 왜 멀리 깊이 생각을 못할까요? 분명 그분들도 첨엔 열정을 가지고 경찰이 되었을텐데... 참 가슴이 아픕니다... ㅜㅠ
나금민 2012-04-26 14:49 | 삭제
이렇게 글을 올려서 효과가 있다면야 다행이지만,
그냥 무시해버리는 인간들이 한둘이 아니니...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않길 바랄뿐입니다.
조애선 2012-04-30 15:22 | 삭제
대리기사랑 식당주인들도 방조죄로 처벌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