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1/22 동자련 아이들 - 바둑이 닮은 꼬맹이와 꼬물이들

사랑방

1/22 동자련 아이들 - 바둑이 닮은 꼬맹이와 꼬물이들

  • 깽이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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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1.2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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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꼬맹이는 바둑이를 닯았더라구요.

그 날은 아직 적응이 안 되고 무섭고... 외롭고... 그래서 안쓰러웠던 꼬맹인데...

일주일 동안 어떻게 변했을지 모르겠네요. 그 날 모습은 우선! 얌전했어요. ^^;

케이지에 옴이 의심된다는 시츄 녀석도 사람 많이 좋아하는 것 같던데요.

그리고 그 날 후배가 무릎에 진을 치고 자는 주디 때문에 한동안 이층에서 붙박이 쇼파가 되어야 했다는 전설이 있는데... 주디 안아주기 봉사자가 필요한 듯해요. 나이 먹고 살 찐 것도 서러운데 에잉... 주디 볼 때마다 넘 마음이 안쓰럽군요.

그리고 오층이는 왜 만수네로 들어가서 만수가 저리 째려보고 짖게 만드는지... -_-;

스스로도 만수에게 쫄아서 만수 배변판에 앉아서 한동안 꼼짝 못하고 그러고 있었다는...

마지막으로 아르미~ 내가 처음 만났을 때는 얼굴도 안 보여주고 달걀집에서 아가들 품으면서 으르릉 거렸는데... 사람이 좋아서 조심스럽게 다가오는 녀석이지만 여튼 사람들 따라서 아가들 버리고 자꾸 넘어오네요.

덕분에 아가들은 엄마 찾아서 낑낑~

그래도 아가들쪽 방에 베티나 다른 애들이 관심을 가지면 위협하며 화를 내긴 하더라구요.

아가들이 넘치게 통통한 녀석과 중간아이, 그리고 마른 두 아이 이렇게 넷인데... 확실히 아가들은 ^^;;; 그냥 봐도 구여워요~




댓글


이경숙 2012-01-30 10:27 | 삭제

아가들 모습 보니...맘이 무겁네요...모두들 좋은 인연 ...얼른 만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