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아 나를 불안하게 하더니......
어제 출근길에 지하철 의자에 앉아 가방을 열어 민이의 동영상을 찍고 또 찍으며 불안함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게 민이와의 마지막 출근길이 될 줄이야......
그래도 큰 고통없이 자는 듯 편하게 하늘 나라로 갔다니 다행이고 고맙기도 하지만,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심장이 오그라드는 것 처럼 아프네요. 글과 말로는 뭐라 설명하기 힘든 그런 고통때문에 미칠것만 같습니다.
민아! 이 험한 세상에 무엇으로도 다시 태어나지 말고 훗날에 다시 만나자......
우리 아가~~~민아
사막여우 닮았다고 했는데...잘안먹고 힘들어하는것 같아 한번 따뜻하게 앉아주지도 못했는데...아까 봉사가서 간사님에게 민이가 별이 됐다는 소리듣고 아주 덤덤하게...그래요...라고만 말하고 왔지만,...걸어오는 내내 맘이 아프더라...
민이야..넓은 하늘에서 편히 뛰어놀고 맛난것도 많이 먹고 행복하렴...미안해...
쿠키 2011-12-28 14:20 | 삭제
저런...민이 ..나이가 들어서 좀 걱정했는데...잘가라 민아....
이경숙 2011-12-28 15:32 | 삭제
ㅠㅠ...민아...편안하렴...ㅠㅠ
김진영 2011-12-28 16:01 | 삭제
헐..민이...ㅠㅠ이제야 봤네요.ㅠㅠ박간사님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늘 같이 있을 것 같았는데..민아, 잘가. 편히 쉬어...ㅠㅠ
박희완 2011-12-28 16:15 | 삭제
지금 처음 본 아이인데,순간 울컥하네요. 좋은 곳에 가고 다시 생명으로 세상에 온다면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라~
박성희 2011-12-28 16:53 | 삭제
일요일부터 몸상태가 좋지 않아 나를 불안하게 하더니......
어제 출근길에 지하철 의자에 앉아 가방을 열어 민이의 동영상을 찍고 또 찍으며 불안함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게 민이와의 마지막 출근길이 될 줄이야......
그래도 큰 고통없이 자는 듯 편하게 하늘 나라로 갔다니 다행이고 고맙기도 하지만, 너무 갑작스런 일이라 심장이 오그라드는 것 처럼 아프네요. 글과 말로는 뭐라 설명하기 힘든 그런 고통때문에 미칠것만 같습니다.
민아! 이 험한 세상에 무엇으로도 다시 태어나지 말고 훗날에 다시 만나자......
똘이 2011-12-28 17:46 | 삭제
아가야 잘가.. 다음생엔 처음부터 우리새끼하자..
이젠 편안하렴..사랑해.
정선주 2011-12-28 17:58 | 삭제
우리 아가~~~민아
사막여우 닮았다고 했는데...잘안먹고 힘들어하는것 같아 한번 따뜻하게 앉아주지도 못했는데...아까 봉사가서 간사님에게 민이가 별이 됐다는 소리듣고 아주 덤덤하게...그래요...라고만 말하고 왔지만,...걸어오는 내내 맘이 아프더라...
민이야..넓은 하늘에서 편히 뛰어놀고 맛난것도 많이 먹고 행복하렴...미안해...
쿠키 2011-12-28 18:52 | 삭제
아..그래 ..맞아...민이를 울 박간사님이 집에 데리고 다녔죠. 얼마나 가슴이 에일까...토닥토닥... 힘내요..
사무실이 둘로 갈라져서 이젠 애들 소식을 한발 늦게 알게 되네요..ㅠ.ㅠ
이영주 2011-12-28 20:25 | 삭제
이 험한 세상에 무엇으로도 다시 태어나지 말자는 말씀이 너무 가슴아프게 와 닿네요... 박간사님도 힘내세요...! 이 글을 보니 어서 빨리 가서 아이들 한 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네요.
조영연 2011-12-28 21:03 | 삭제
민아...잊지 않을께... 사랑해...
깽이마리 2011-12-29 11:47 | 삭제
에휴... 데리고 다니시던 박간사님 마음이 더욱 싸하겠어요.
너무 약하던 녀석... 이젠 아프지 말고 겁먹지 말고 무지개 너머에서 행복하길...
민수홍 2011-12-29 22:05 | 삭제
늦어서 죄송합니다.
삼가 조례 명복을 빕니다.
평안한 영면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이형주 2011-12-29 15:42 | 삭제
사랑스러웠던 민이의 명복을 빕니다. 박간사님 힘내세요.
장지은 2012-01-01 01:16 | 삭제
민이야 하늘나라 좋은곳에서는 몸도 마음도..
늘 행복했으면 좋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