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유기견 보호소에 있다 기한이 끝나 안락사를 당할뻔한 장군이 입니다...
처음 임시보호를 맡을당시 장군이는 중성화 수술이 되어있는 아이라하여
맡게 되었습니다... 아직 저희집 2마리가 중성화가 안댄 여아들이라서요
몇일전 장군이 소변냄새가 갑작 심해져서 병원에 가니 방광이 좋지 않다란 진단을
초음파를 하다보니 잠복고환이라는...중성화되었던게 아니라 이제 내려온거라거...
아직 우리집 애들도 못하고 있고 목돈 100만원이 나가는건 좀 부담이 되어서 이제
날짜 잡아놓고 있었는데 장군이까지 그러니 부담이 가더라구여...
그렇다고 장군이만 안해줄수도 없는 노릇이고... ㅠ.ㅠ;
그래서 부산에 계신 이경숙 회원님께 우선 이야기를 드리고 장군이 입양신청란의
잘못올려져있는 내용을 내려달라 자유연대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리고 조금 뒤 이경숙 회원님의 전화를 받고 처음 장군이를 받아왔던 병원
"장전 동물병원"에 부탁을 하셔서 의사쌤이..50만원에 가까운 병원비를
거의 꽁짜로 해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저는 영도 동물병원에 다녔는데 (장군이가 처음 요기 조기 많이 아파가 자주갔었습니다)
그래도 영도병원쌤도 장군이가 유기견이란걸 아셔서 피부약이나 귀약등 꽁짜로
거의다 주시고... 언제라도 필요할때 말씀하시라고까지 해주셨는데
다른병원가서 수술한다란 말이 죄송스러워서 조심 말해더니 아니라고 본인이 그렇
게 해주지못해서 더 미안하다고 하시는.. ㅠ.ㅠ
하튼 그래서 이경숙회원님 도움으로 어제 무사히~ 장군이 수술하고왔습니다...
제가 보기엔 얼굴이 반쪽이 댄것 같고... 아직 아파는 하는데...
식용은 그대로 왕성합니다~~ 사진은 얼마전에 찍은 사진올려요...~
다시한번 이경숙 회원님과 장전병원쌤께 감사드립다...^^ ㅠ
쿠키 2011-10-23 23:06 | 삭제
에고,,,고생하시며 장군이를 지켜주신 홍정숙님께 제일 크게 감사드리고요, 장전동물병원, 영도동물병원 원장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우리 이경숙 이사님은 언제나 감사 ^^ 모두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