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광화문 한복판 공사부지에서 강아지에게 40여 분간 돌을 던져 죽이려고 한 두 남성이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따르면 지난 8월 18일 목요일 오전 7시 40분경 이들은 공사부지에 돌아다니는 개가 시끄럽게 짖고 말썽을 피운다는 이유로 개를 컨테이너 박스 한쪽으로 몰며 돌을 던져 죽이려 했다.
카라는 이같은 제보를 접하고 즉시 고발조치했으며, 현재 종로경찰서에서 조사 중인 사건은 이번 주 중으로 검찰로 넘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대당한 개를 치료 중인 수의사는 내장 파열이 없어서 강아지가 살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머리뼈가 다 깨졌을 정도로 심하게 맞은 강아지가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고 전했다.
다섯살 정도의 암컷 믹스견인 강아지는 현재 ‘소망이’로 불리고 있으며 증상이 안정되는대로 안구 적출 수술 및 골절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소망이는 현재 머리뼈가 다 깨진 상태라 회복이 되더라도 뇌진탕과 경련의 위험을 안고 평생을 살아가야만 한다.
카라 임상희 사무국장은 “두 남성은 50대, 40대의 공사현장 관계자들”이라며 “소망이는 현재 서울대 동물병원에서 보호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동물보호법 개정안에서는 동물학대행위를 한 사람에 대해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던 것을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벌칙 수준을 상향 조정했다. 개정안은 내년 2월부터 시행된다
길지연 2011-08-25 23:02 | 삭제
우리 단지 내 중학생들도 몇 명있어요. 물증이 없지만 늘 고양이 사냥하러 다니지요.
서지희 2011-08-25 15:47 | 삭제
뭐 저런 더러운 인간이 있어요? 1년 이하 징역, 1천만원 벌금 갖고는 안 돼요. 똑같이 돌로 쳐서 머리 깨부수고 안구 적출시키고 뇌진탕과 경련 달고 살게 해야 돼요. 아악, 저런 나쁜 인간도 사람이라고 머리 들고 살아요. 하늘도 무심하시지ㅠㅠㅠ
서지희 2011-08-25 15:50 | 삭제
저 어린 아가가 얼마나 무섭고 아플까? 어쩌다 유기돼서 저런 고초를 겪고… 인간인게 너무 미안합니다. 부디 뇌진탕, 경련 없이 편안히 살기를 바랍니다. 소망아, 다시는 저런 나쁜 인간 만나지 말고 건강 빨리 회복해서 행복하게 살아야 돼.
정수연 2011-08-25 16:00 | 삭제
아.. 진짜 이런 뉴스는 제발 더 이상 안보고 싶어요..ㅜㅜ
김수정 2011-08-25 16:39 | 삭제
그 나쁜 쓰레기만도 못한 ... 꼭 처벌되어야합니다. 정말 너무너무너무 속상하고..화가치밀어오릅니다. 정말
김수정 2011-08-25 16:41 | 삭제
황구사건 범인도 아직 잡히지 않았죠? 한동안 들끊더니 금방 잠잠...지금 이시간에도 어디선간 이런일이 계속 일어나고 있을것입니다....언제면 지구상 모든 생명들이 서로 공존하며 행복하게 살아갈수있을까요...ㅜㅜ
노다은 2011-08-25 17:35 | 삭제
인간쓰레기들...똑같이 광화문 한복판에 묶어놓고 머리 깨지고 눈알 튀어나올 때까지 돌팔매질 해야 직성이 풀릴 것 같네요...
권혜은 2011-08-26 01:44 | 삭제
저두 기사 보고 정말.. 화가 끝까지 치밀었어요..
아정말...
더럽고 정말 쓰레기 같더라구요..
너무 안타까워요 그래도..
살아서 너무너무 다행인걸요? ^^
에궁.ㅠ.ㅠ 하루빨리 건강을되찾아서.. 좋은 품으로
돌아가길.ㅠ 간절히 기도드려요
장지은 2011-08-26 11:42 | 삭제
공사부지라면 거기는 얼마나 시끄러울까.. 상식이하라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저런 인간들은 똑같이좀 해주면 안될까요??.. 아우...
신윤경 2011-08-26 09:17 | 삭제
정말 이런 기사를 보고 눈물이 나왔습니다. 저렇게 작고 빈약한 강아지를 돌로 때릴 수 있는 게 어떻게 가능한지 정말 이해가 안 가네요. 정말 이런 사람들은 강아지가 당한 고통을 똑같이 겪게 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