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동물실험업체에서 일하던 직원이 쓴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원문 http://warminster.patch.com/articles/a-bunny-would-never-wear-mascara )
"저는 몇 년 전에 필라델피아에 있는 대기업들이 제품의 마케팅 전 화장품과 생활용품을 테스트하는 동물실험 업체에 취직을 했습니다.
처음부터 공포 그 자체였습니다.
사실 취업의 이유는, 동물들이 불필요한 사치품 때문에 고문당하고 도살당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함이었습니다. 일년간 일하면서, 그 동안 읽어온 것들이 모두 사실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동물들은 단지 마스카라나 겨드랑이 탈취제를 광고하기 위해 비인도적인 취급을 받으며 고통받는다는 것을요. 과학과 안전성이라는 미명아래 고통을 받지만, 현실적으로 그 고통은 소비자들의 안전 여부와는 동떨어져 있었습니다.
그리고 법적으로 필요하지도 않았고요.
토끼들은 지속적으로 화장품을 테스트 당하지만 사람과는 달리 눈에 넣어진 화학약품을 씻어낼 눈물샘이 없습니다. 실험에 쓰여진 토끼의 안구의 반응도 사람의 그것과는 틀립니다.
독성 화학가스를 동물에게 주입하는 동료에게 이 실험이 인간의 안전을 위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냐고 물었을 때, 그는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인간의 안전이 아니라 회사가 소비자들에게 고소당했을 경우를 대비하는 거죠.”
이런 무의미한 소송은 토끼의 눈을 24시간 동안 흐르는 물에 노출시키는 실험을 해야 하는 결과를 낳습니다 마스카라가 눈을 자극했다고 주장하는 어느 한 소비자의 불평 때문입니다.
테스트가 동물의 피부와 눈을 심하게 손상시켰다면, 회사는 그 제품을 판매할 수 없습니다. 대신 실험실에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똑 같은 실험을 다른 용량으로 반복하라는 지시가 내려집니다.
모든 동물실험을 통과한 제품들이 사람이 사용했을 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좋은 소식은, 점점 이런 문제를 인식한 소비자들이 Cruelty-Free 잔인성이 배제된 제품을 선호하고 회사들에게 그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메리 케이나 네이쳐스 게이트 같은 큰 회사들이 동물실험을 전면 중단하고 제품에 Cruelty Free 혹은 No Animal Testing 이라는 도장을 찍습니다. 그러나 존슨앤존슨, 유니레버, 처치앤 드와잇 등의 큰 기업들은 아직도 동물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유럽은 화장품과 화장품 원료에 대한 동물실험을 금지시킨데 이어, 동물실험을 거친 제품의 수입 판매도 금지할 계획입니다. The American Vivisection Society에 따르면 보다 효과적인 독성 검사 실험이 개발 사용되고 있으며, 그들의 목표는 동물실험을 과학과 교육 전반에 걸쳐 금지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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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존슨과 레블론 등 동물실험을 하는 업체에 대체실험을 하라고 요구하는 등 소비자들이 취할 수 있는 행동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구매는 투표권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의 불매는 업체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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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실험에서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의약품의 92퍼센트가 사람을 상대로 한 임상실험을 통과하지 못합니다. 해마다 수백만 마리를 공포와 고통속에 죽게하는 동물실험, 누구를 위한 것인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아직 동물실험에 관한 설문을 하지 않으셨다면 클릭! 앞으로 이어질 캠페인에 중요한 자료로 쓰입니다. http://www.surveymonkey.com/s/9S65HHF
한미화 2011-07-01 16:29 | 삭제
ㅠㅠ 정말 끔찍하네요 .. 말못한다고 화학제품을 눈에다.. 정말 사람들의 잔인함이 도를 넘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