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남양주 답내리로 이사를 왔습니다. 처음에는 농가라 조용하다 싶었는데 밤마다 개비명소리에 소스라쳐서 나가보니 저희집 주변에 개농장이 여러개 있더군요.중요한것은 아이들이 죽임을 당하기전 안끌려 가려고 발버둥칠때 비명소리는 상상도 못합니다. 남양주시청에 신고도 해봤지만 법핑계 대면서 어쩔수 없다는 소리만하고... 어미개가 새끼를 낳고 사람의 보신용으로 죽임을 당하고 그자식은 어미 내장을 사료에 섞어먹어야 하는 비참한 한국사회의 현실을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몇해전 티브이 퀴즈프로그램에 나와서 자기는 외국에서 바이어가 오면 보신탕을 먹으러 간다고 뻔뻔하게 얘기하는것 보고 기가막혔습니다. 개들이 죽는 모습 상상하는 그 이상입니다. 제발요.. 사람이라고 해서 다른 생명을 학대할 이유 없습니다. 오늘도 전 비명소리에 가슴을 조리겠지만 이러한 끔찍한 광경을 지켜봐야하는 농장생명들에게 미안함을 느낌니다.
PS: 남양주 시청 위 큰도로가에 개농장있어요. 한동안 도로 공사로 개농장 폐쇠한줄알았더니 다시 하더라구요. 이것이 현실입니다. 시청을 고발할까요???
동물자유연대 2011-05-17 12:39 | 삭제
안녕하세여 박미희님. 이메일로 연락드렸습니다.확인후 연락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