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2011-03-16 01:12 | 삭제

네..저도 뉴스를 보며 너무너무 가슴이 아팠습니다. 일본은 동물구조도 우리보다 더 나은 체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지에 들어갈 수 있는 상황만 되면 구조활동을 할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는 사람 구조를 더 시급하게 할 것이고 때문에 현장에 근접하는 사람들도 제한될 것이기에 구조활동을 즉시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일본 전역이 재난 지역이 아니므로 동물구조는 일본 사회에서 풀어나갈 수 있으리라 생각되고(물론 어려움은 있겠지만) 지원이 필요하다면 국제 단체들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봅니다. 물론 저희도 도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돕겠습니다만 지금은 현지 상황을 주시하며 기다려 봐야 할 것같습니다.

미니 2011-03-16 14:02 | 삭제

얼마전 재일교민대표인터뷰를 라디오에서 들을수 있었는데. 소규모의 개인이나 단체에서 봉사한다고 일본으로들어간분들이 계시는데 일본정부에서는 이분들 소재파악이 힘들어 더 곤란하다고 합니다. 안타깝지만 지금은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ㅠㅠ 어느기사를 보니 천막에 반려동물을 데리고 들어갈수 없다고하니까 강아지를 품에 안고 밖에서 지낼정도로 반려동물사랑은 우리보다 훨씬 높은것같습니다. 어서 빨리 정상복구가 되길 희망합니다.

강연정 2011-03-17 00:35 | 삭제

wspa(세계동물보호협회)에서 일본 농무성?및 일본 내 동물보호그룹(간사이 spca라던가..) 등과 접촉해 수의사들로 이루어진 긴급동물구조팀을 급파했다고 들었습니다.
고베 지진 때의 노하우가 있는 일본내 동물보호그룹들이 있으니 전문적으로 진행될 겁니다. 구조동물들을 위한 임시보호소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구요..
게다가 일본 국민들의 지진 대처자세나 반려동물에 대한 전반적인 인식이 한국보단 나으니, 연평도 때만큼ㅡㅡ;;의 일은 벌어지지 않을 거라 믿습니다.
구조보다 걱정되는 것은 방사능 오염이네요..ㅠ.ㅠ 다들 중성화수술이 되어있길...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