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고 단체이고 세월이 가면 그에 따라 품도 키워야 하건만
이 판이 하루하루가 각박한 일들로 넘쳐나는 세상을 접하고 있어서인지
날로 날로 자신도 모르게 덕을 쌓는게 아니라 업을 쌓는 듯합니다.
어느 날 정신 번쩍 차리고 보니, 그러고 살지 말자 하며 자신을 다스려 보지만
꾹꾹 누른 심사가 차곡차곡 쌓여 켜켜로 사이엔 어느덧 나도 모를 火가 자리 잡고 앉아 기다리니...
그래도 인생도 삶의 격도 결국은 다 나 자신을 나타냄이니, 나를 내동댕이치지 말자 하여 안보고 안들으려, 보아도 안본듯 들어도 안들은 듯 하려하나 세상 살다보면 또 소인배로 하루를 마감.
오늘 밤은 소인배적 삶을 다스리고자 노자의 말씀으로 한 줄 남기려니..
上德無爲而無以爲(상덕무위이무이위) 최상의 덕은 무위이고 의도적으로 행함이 없다.
( 이왕 이면, 이 글 읽었음 하는 그 사람을 위해 친절하게 설명도 덧붙여 드리고자 하니....
무위無爲에 대해 네이버 사전을 붙여주자면, 다음과 같더라..
중국의 노장 철학에서, 자연에 따라 행하고 인위를 가하지 않는 것. 인간의 지식이나 욕심이 오히려 세상을 혼란시킨다고 여기고 자연 그대로를 최고의 경지로 본다)
건건이 동물자유연대 상채기 내지 않으면 입에 가시가 돋을 듯한 그대들에게 말하노니,
이제 그 만큼 컸으면 고마하소~ 의도적 행위로 남을 거론하며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아도 이젠 그대들 크지 않았소?
잠 자리 들기 전 마지막 한 줄 더 남기니...
爲者敗之 執者失之(위자패지 집자실지)
작위적인 짓을 하는 자는 지고, 집착하는 자는 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