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테레비에 보니까 민가로 내려온 멧돼지 가족을 사냥개로 풀어 놓고,
게다가 산으로 도망치는 아기 멧돼지까지 일부러 사살하더라고요.
그 중에 야생 동물보호 협회라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리고 차에 실린 멧돼지는 한 트럭, 그 외 고라니까지도~~~
그렇게 마구 죽이는 것이 차선책인지?? 참 안타까웠습니다.
그리고 차 한 대 분량의 멧돼지들이 실려 간 곳은???
어딘가로 유통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야생동물 보호협회라는 것은 야생 동물을 보호해야 하는 것인데
마치 사냥놀이에 참여한 듯 보였고요~~~
아무리 총에 맞아 죽었지만 아직 심장도 안 끊어진 듯 한데 아기 멧돼지를 트럭에
함부로 던지는 모습을 보니 미개인!
흠!!!
정부에서 하는 말, 먹이사슬의 균형이 깨져셔 그렇다?
그 대안책으로 우리나라 여우와 늑대를 풀어 놓는다는 말이 있네요~~
글쎄요~~
멧돼지 고라니까지 잡아 먹는 인간들이 늑대와 여우를 그냥 놔둘라고요~~~
게다가 생태계가 엉망인데 그동물들이 어디서 편히 쉴 곳이 있을라고요.
깊은 산 구석구석 사람들 발길이 안 닿는 곳이 없는데~~~
그런 거 보면 아직 우리나라는 멀어도 한 참 멀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
하긴 뭐, 강아지 이뻐, 이뻐 하면서 보신탕 먹는 인간이 없나,
백화점 가면 털 코트 앞에서 발길 뗄 줄 모르는 여자들, 집에 가면
강아지 안고 물고 빨고 난리인데....
의식~~~!
의 문제겠지요~~~
이경숙 2010-12-13 11:31 | 삭제
다들...제대로...좀...깨치고 살면 좋겠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