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사는 청아엄마 입니다
씨츄여아...이제 한돌지났네여... ^^
근데 제가 하는일이 좀 그렇다보니..밤엔 항상 우리아이가 혼자있어여...
낮엔 자느라구 많이 놀아주지도못하구...
그래두 하루에 무조건 한시간이상은 놀아주는데..그래두 얼마나 외롭겠어여..ㅜㅜ
외출도 자주못하궁...
에혀... 그래두 정말 남들보다 몇배이상으로 사랑해주는데...
아이가 점점...흰색털두생기구여.. 스트레스를 받는지..벽지도 뜯구...
정말안그랬는데..말썽이 심해지네여...
남에게 입양보낸다는건 정말 상상도하기 싫은데..
청아에게 너무 외로움만 더해주는것같아 맘이 너무 아픕니다...
주말엔 울 애인이 와서 청아랑 미친듯이 놀아주기는하지만...
스트레스받구 외로워하는게 눈에보이니..정말 미치겠습니다...
어찌하면 좋을까여...?
청아에게 친구를 만들어줄까도싶구.. 나보다 더 나은 주인을 만들어줄까도싶구...
청아생각에 하루하루 맘이 아픕니다
언제부턴간 밥두 잘안먹어여...그래서 손으루 먹여주믄 그때만 조금 먹네여...
휴~ 님들....우리청아...어찌하면 좋을까여.......
주위에서 정말 너무하다 할정도루 사랑을 듬뿍주지만...나름대로 스트레스가 심한가봅니다
애교두많구 옆집 주인아주머니가 강아지 어디갔냐 물으실정도로 조용하구 순한아인데....
요즘 슬슬변신하려하네여... ㅡㅡ^
제얼굴 가까이대구 살짝 으르렁대여...ㅋ 그래서 정신차려보믄 공을 물어다놔여...던져달라구...
이런 녀석을 남에게 보낼수도없구...
얼마전엔 너무 속상하구 답답해서.. 청아랑 맥주한잔하믄서(물론 술은 저만.. ㅋ) 대화를좀 나눠봤더랍니다..
에혀...제맘을 이해해주실분이있을까여...ㅜ.,ㅠ
정미정 2010-12-05 12:09 | 삭제
안녕하세요^^ 저는폐키와말티를키우는 이쁜이엄마예요. 저도 한애만키웠었는데 요녀석장난이아니었어요..잘놀아주고대화도마니하는데그땐좋아요 근데일하고돌아오면 이불이랑쇼파 바닥에 오줌.똥 장난아니었죠ㅠㅜ 이불갈고돌아서면보란듯이바로싸놓고..그땐 미워서 울기까지했어요.1년반고생했는데어느날큰맘먹고말티아가를 데려와서 같이살기시작했는데 그게요 정말놀랄만큼변했어요.둘이아주의지하며잘놀구요 오줌 아주가끔싸긴하지만 그런일이제별로없어요.그리고 요넘이이제 의젓해졌어요^^ 두마리키우면 정신없지않을까하고고민하시는분들..절대아닙니다 오히려손가는일도더없고 가장중요한건 애들 건강이나 정신적으로 아주아주좋아요.청이가지금하는행동 좀만이해하면 당연한것이고 님이그렇게큰스트레스의행동은아니라고봅니다.제발 다른분주시지마시고 사랑으로 잘키우시길바래요..
정미정 2010-12-05 12:17 | 삭제
앗.참고로 애들은 벽지마니뜯어요^^ 1년넘어서조금씩좋아지던데요 저는 장난감으로 마니놀아줍니다 개껌도 찿을수있는곳에한두개숨겨놓으면 나중에찾아서씹더라구요우리집모퉁이벽지는 다뜯겨있어요.화분의풀도다뜯어먹구..그래도 난 애들보면 행복해요..
이하나 2010-12-08 21:37 | 삭제
좋은답변 감사합니다...
저두 청아에게 친구를 만들어줄까..고민해봤지만 돈주고분양받는것보단 입양하고싶은데.. 쉽지않을것같구... 흠...
요즘 우리아이 눈보면...너무 불쌍하구 안쓰럽네여..
무슨 말을 하는것같은데... 에혀...
속이 너무상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