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가다 보면 흔히 만날수 있는 아이들 입니다...
두녀석이 같이 붙어 이동네를 돌아 다니고 있는것 같습니다.
방랑의길 종착역인 좋은 부모를 만나는 그날이 이 아이들에게도 어여 왔으면 좋겠습니다...
멀리서 부르니까 한녀석은 달려 오고 한녀석은 경계를 하며 거리를 두고 오지는 않네요...
이녀석은 정말 귀엽고 착해서 좋은분이 입양을 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네요...
왜 안오냐고 불안해 하네요...
혹시나 사람을 너무 믿었다가 안좋은 사고를 당하는건 아닌지
이친구 얼굴엔 친구를 걱정 하는 표정이 역력 하네요...
다시 머나먼 방랑의 나그네길을 떠납니다....
쿠키 2010-11-24 08:08 | 삭제
유기견일 수도 있지만 동네를 보아하니 그냥 풀어놓고 키우는 개일 가능성도 있겠네요.
지금 너무 걱정인게....연평도에 저러고 다니는 개들은 그래도 몸을 피하겠지만 시골 동네마다 묶어놓고 막 키우는 개들.....너무 걱정되고 안타깝습니다.. 그냥 그대로 다 죽거나 다친 채 방치되어 굶어죽게 생겼으니.. 민간인이 들어가지도 못하게 통제되니.. 전쟁은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두에게 고통입니다.ㅠ.ㅠ
박성희 2010-11-24 18:15 | 삭제
두 아이 모두 정말 예쁜 아이들이네요. 좋은 사람 만나 고단한 삶의 종지부를 찍어야 할텐데...... 사람에게 친화적인 저 아이는 얼굴모습이 사무실의 쁘띠랑 비슷해서 마치 쁘띠 동생인것 같이 느껴지네요.
서지희 2010-11-26 00:48 | 삭제
쿠키님 말씀처럼 연평도 아이들 어떡해요? 어서 편안한 날이 와서 주인 만나 살아야 할텐데... 요원한 기대라 아아, 힘 없는 아이들 정말 어떡해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