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강사모"의 정체가 궁금합니다...

사랑방


전 위사진들과 함께 '어리고 이쁜 순종강아지가 개농장을 양상하고,무책임함이 유기견을 만드니 애견인들조차 유기견문제를 몰라서 저지르게 되는 실수를 말하며 앞으로는 "강아지를 사지말고, 유기견을 살려주세요!"라는 주제로 글과 사진을 올려 많은 강사모회원들에게 격려와 반성과 감사와 감동의 댓글을 받았고(악플은 정말 하나도 없었습니다)제 글이 이틀만에 강사모 베스트1글이 되어있더군요

전 한분이라도 이 사실을 깨닫고,많은 유기견들을 구해주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뿐이었지요 그런데,그다음날 그 어떤 통보나 경고나 이유설명도 없이 제가 강퇴되어있더군요 그래서 넘 어이없어서 남편이름으로 재가입하고,강퇴이유를 듣고싶고 제가 개인의 이득이나 홍보와는 전혀 상관없는 강아지를 살리고자하는내용의 글이 왜 강퇴가 됐으며 사전에 경고조치한번 없었는지 의문이 간다고,강사모 쥔장이 진정 애견인인지 궁금하다며(진심으로 정중히 썼습니다,모든 원본글을 여기다가 복사해서 올리려니까 잘 안되네요 제가 컴퓨터사용이 서툴러서 인가봅니다)글을 건의게시판에 올렸더니만,올린지 채 30분도 안되어서 제글은 삭제가 되고 또다시 강퇴가 되어있더군요 정말 불쾌하고 어이없었고,강사모를 처음 알게되고,유사모를 알고,경북유사모의 후원이이 되고,그로인해 유기견까지 입양하게 된 저로썬 친정같던 강사모에 대한 배신과 실망감이 너무나 컸습니다

원글은 제 블로그에도 있고, 강사모에는 "보리엄니"라는 제 닉네임으로 올렸지요

제 사연을 들은 유사모 일부 회원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강사모"는 이제 회원이 40만명이 넘는 거대조직으로써 이익단체가 되어버린것같다구요 '유기견','공동구매'.'다른까페임원','운영진에대한 항의성 글'...등만 올리면 무조건 '강퇴'라네요 이게 무슨 강아지를 사랑하는 모임입니까?어떤분이 그러시더군요 강사모는 '강아지를 사고파는 모임'으로 전락한지 오래라고...회원들이 가장많은 애견모임으로써 어느 누구보다 강아지를 살리는데 주력해야할 사람들이 버젓이 "분양업체견 판매"라는 폴더를 만들고 강아지를 '판매상품' '***원'으로 기재해둔것도 이해할수없습니다

제 글 어디가 강사모의 심기를 건드린걸까요?아무리 생각해도 '어리고 이쁜 강아지만을 원하고 사지말고,유기견을 키우라는'글이 분양업자들을 가장 거슬리게 했다고밖에 생각이 들지않습니다

그외에 글을 읽으신 대부분의 회원들이 그 글로 인해 몰랐던 사실과 자신들이 반려동물을 대했던 자세에 대해 깊이 반성한다고 하였고,몇몇분은 유기견을 입양하고 보호소에서 봉사도 하고싶다고 하셨거든요

참으로 이해할수없는 일입니다

제가 설사 규칙을 어겼다하더라도 경고성 쪽지 정도라도 보내주셨다면 저또한 사과하고 제 글을 스스로 삭제했을겁니다...오늘은 동물자유연대에 회원가입을 하고 아주아주 적지만(제가 형편상 정기후원이 3곳이라 많이하지는 못했습니다) 정기후원도 하기로 했습니다.그이유는 지난번 섬에 버려진 반려견들을 돌보는 이 단체에 깊이 감명을 받았기때문입니다 이제 더이상 강아지를 사고 팔면서 애견까페인양구는 단체는 못믿을것같습니다

강사모에 깊은 상처를 받았고,정말 반려동물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많이 아시는분들사이에선 강사모가 어떤 단체로 알려져있는지도 궁금해서 서툴지만 몇자올려봅니다...

 




댓글


쿠키 2010-11-16 14:07 | 삭제

깊은 내막은 잘 모르지만 아마도 덩치가 크다보니까 이 단체 저 단체에 휘둘릴까봐 그러는 면도 있을 것이라는 이해는 해보는데요, 그것 아니더라도 분양 부분은 정말 유감스러운 일입니다. 좀 더 건전하고 책임성있는 커뮤니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우리 마음인가봐요?

다른 모임 성토하는 게시글은 자제하도록 권장하는데 유료 분양에 상당부분 치중해있는 사이트는 뭐...
지난번에 도시의 개 촬영협조하면서 여기 저기 탐문하다가 들은 이야기인데, 인터넷분양으로 1억수입을 올리는 사람도 있다더군요. 그 사람이 경매장 나타나면 VIP대접 받는데요. 인터넷은 판매업 등록업소가 직접 개설한 홈페이지에서 홍보성 글로 올리는 것만 가능해야 합니다.
현실은 이러한데 법은 저 멀리에~~
가까이 가자 하면...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 하니.... 에휴...
분양받는 사람이 없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