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4마리 임시 보호 급! 동물 학대하는 할머니 견사 폐쇄를 위한

사랑방

4마리 임시 보호 급! 동물 학대하는 할머니 견사 폐쇄를 위한

  • 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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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0.01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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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나 재활용품 줍는 할머니가 개들을 학대하는데, 밤 12시 전후로 넘으면 약 1시간 가량 개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난다고 하여 현장에 방문해보니 할머니는 안계셨고 개들만 이렇게 있었습니다.

제보자가 처음 경찰에 신고했을 당시엔 피를 흘리던 개가 있었는데, 할머니는 개들이 싸워서 혼내준 것이지 학대한 것이 아니며, 개들끼리 싸워서 피를 흘린 것이라 하니, 당시엔 별다른 증거가 없어서 경찰도 돌아갔다고 합니다. 그런데 오늘 그 개는 없었습니다.

할머니가 개를 학대한다고 하나 오늘 방문해보니 주변 환경은 열악해도 개들이 있는 케이지 바닥은 오물 쌓여있는 흔적이 없는 등 상황을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으나,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재활용품 주우며 길에 지나가는 개들 붙잡아 두었다가 2~3만원에 식용읋 팔아넘기는 것 아닌가 싶은 걱정도 들었습니다.  이런 걱정을 접어두고 할머니를 설득해서 개를 케이지에서 꺼내고 잘 돌보도록 설득하기엔 주변 여건도 안되어, 이 개들을 구조하고 할머니께 다시는 개를 키우지 못하도록 다짐을 받아두려 합니다.

이곳에 신길역 부근에서 할머니가 도로를 무단 점거하고 있는 중이므로 개를 포기하고 다시는 키우지 못하도록 하는 데에 압박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할머니가 우리의 요청에 응하시지 않을 경우 영등포구청에 요구하여 이곳을 아예 청소시켜버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할머니로 인해 더 희생되는 개들도 없게 하고 이 개들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여러분들의 도움이 절박하게 필요합니다! 

지금 동물자유연대의 행당동 보호시설은 각 견사마다 한계 상황에 차 있어서 4마리를 한꺼번에 받아들일 공간 준비가 안됩니다. 작은 개들이면 어떻게 해서든 자리를 내어 보겠는데 이 개들은 중간크기 정도의 백구와 누렁이 입니다. (진도개만큼 크지는 않습니다) 웅크리고 있는 검은 개는 체형이 작은 발바리라서 실내에서 보호가 가능합니다.

한 마리씩만이라도 나누어 입양 또는 임시보호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주변 분들이라도 찾아서 힘 좀 써주세요! 임보가 불가능할 시엔 현재로선 영등포구와 협의해서 구청위탁 구조단체로 갈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눈에 들어온 생명인데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구해봅시다!!

임보 또는 입양이 가능하신 분들은 사무실로 전화주시거나 이메일 주세요! animal@animals.or.kr

살려봅시다!!!




댓글


민수홍 2010-10-01 23:21 | 삭제

여건이 허락치 않아 죄송하고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쿠키 2010-10-01 17:40 | 삭제

자원하시는 분이 아무도 없으시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