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뚱식이를 입양하러 방문하셨다가 우주를 입양하셨어요.
4번이나 파양 된 우주의 사연을 들으시고 다른 집으로 입양을 가면
또 파양될지도 모르는 일이니 우주를 거둬주겠다 하셨답니다^^
우주는 이제 엄마,아빠에 대학생 오빠와 고등학생 언니까지 생겼답니다~
우주는 지난 금요일 시흥으로 직접 데려다 드렸습니다.
입양축하를 거하게 하고 싶었던건지 제가 돌아가고 나서
예쁘게 장만해 놓은 방석 안에다 똥+오줌을 고이 싸 놓았다고 하시네요^^;;
처음엔 대면대면 하더니 하룻밤 자고나선 졸졸 따라다니며
나갔다 들어오니 배를 보이며 벌러덩 애교작렬이다 하십니다.
배변이 안되는 우주의 습관을 알고 입양하신거지만 솔직히 걱정이 되는군요.
부탁한다 우주야~~~ 이번이 마지막이닷!
이번에도 돌아오면 포기하고 언니랑 같이 살자 ㅡ,.ㅡ
* 옆동네로 입양 간 강이는 사무실에 자주 널러 온답니다~ 치료를 잘 해주셔서 뽀샤시 해 졌구요 저번주 부터는 1주일에 1번 애견유치원도 다니는데 강이는 유치원프로그램에 스파까지 추가해서 럭셔리반이 되었다네요 ㅋ 유치원에 가는 날은 사료와 간식도 조금 보내야 하는데 피부때문에 평소에는 간식을 안주지만 유치원에 갈때는 간식을 조금 넣어서 보내야 한대요. 그래서 무알러지 간식 추천해 드렸슴니당~ 너무 신기하고 재미납니다. 꼬질이 궁상 강이가 스파까지 받게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ㅎㅎ
깽이마리 2010-08-09 22:34 | 삭제
우주의 배변 문제를 알기에...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닷!!! 녀석에게 소리질러주고 싶네요. 여하튼... 입양 복은 많아서 어떤 녀석은 한~~~번을 안 들어오는 입양이 그 동안 여러번~ 그리고 파양... 아마 아방한 우주에게도 많은 상처가 있겠죠...
부디 우주야... 이번엔 그 집 귀신이 되어쥬... 너는 참 나에게 아픔이구나.
조안나 2010-08-09 16:49 | 삭제
어쩜 거두어주신 가족들은 하나같이 선한 얼굴을 가지셨는지..^-^ 우주한테 정말 잘된 일이에요~
박성희 2010-08-09 17:20 | 삭제
말랑말랑 귀여운 우주야!! 잘 살아야 한다!! 보고싶을 껴~~~
이경숙 2010-08-10 11:11 | 삭제
눈썹공주 우주...정말 좋은 집에 입양갔구나...이젠...꼬옥...껌딱지로...붙어 있으렴...ㅎ~...멋진 우주 가족분들...복....마구마구 받으세요!!!...그리고...강이 소식도 정말 감동이군요...우주...강이...아자아자 아자자자자!!!
다래뿌꾸언니 2010-08-10 08:58 | 삭제
우주 입양 추카추카
응가랑 쉬야도 잘 처리해야 한다.
우주야 퐈이팅!!!
쿠키 2010-08-10 13:59 | 삭제
어머나..유치원? 강이가 왠 늦복이래요?
우리 그 유치원에 따라 가서 강이 촬영 해옵시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