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복지 관련 상담 등을 위한 콜센터가 개통되었습니다.
1577 - 0954
농림수산식품부 주최이고 (사)대한수의사회가 주관합니다.
이 콜센터는,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시도 동물보호 담당자, 대한수의사회 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를 통해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 콜센터 주관사가 어떤 과정과 협의를 거쳐 선정되었는지 알수 없어 선정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문제점이 있고, 콜센터에 동물보호단체가 없는 협의체가 동물복지와 학대 처리를 어떻게 할 지에 대해서는 많은 우려가 남아있기는 합니다만, 농림수산식품부 주최의 콜센터이니 많은 분들의 이용을 바랍니다.
현재 많은 분들께서 유기 동물과 동물 학대 상담을 동물보호단체에 요청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이런 문제들은 정부에서 민원 처리를할 수 있도록 하여 정부가 동물학대의 현실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법과 제도의 개선 필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고 그것은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따라서 앞으로는 동물 관련 상담은 1577-0954번을 적극 이용하여 주십시요.
여러 정황을 미루어 볼때 이 콜센터가 근본적인 해결을 제시해주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그러나 지역의 동물복지관들이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안 또는 해결안 제시가 안될 경우 업무 만족도에 문제 제기를 하여 시정될 수 있게 정부에 강력 요구하여주셔서 미비한 점들이 보완되어 나갈 수 있도록 하여주십시요.
이 콜센터가 해결해주지 못한다고 하여 콜센터 이용을 거부하면 극히 일부분의 동물학대건은 동물단체가 해결해줄 수는 있어도 전체적인 동물 복지 정책의 발전에 끼치는 영향은 더딜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콜센터를 이용해주시고 저희 동물자유연대 또는 그밖의 동물단체와 다시 상의하여 동물들을 도울 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소 불편한 과정이지만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그래야 우리 정부의 동물복지 정책 이 개선됩니다.
동물보호복지 콜센터 전화 번호를 널리널리 퍼트려주세요. 1577-0954
* 학대 사건의 사안에 따라 탄력적인 적용은 있습니다. 정보 유출로 인해 개선되기는 커녕 접근이 더 차단된 채 일만 더욱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잘 헤아려 제보 과정의 우선 순위를 판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판단이 어려울 시 사전에 동물단체와 상의하여 결정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만 대개의 민원성 학대는 콜센터를 이용해주세요.
정부 기관 또는 기업과 관련된 곳에서 발생하는 동물학대 및 비인도적인 행태 등은 동물단체에 직접 상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