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25일 동물농장 방영]-노들섬을 떠 도는 개의 정체

사랑방

[25일 동물농장 방영]-노들섬을 떠 도는 개의 정체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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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04.26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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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는 지난 4월 17일~19일 동안 동물농장과 협력하여
노들섬을 1년동안  떠 돌고 있다는 노들섬 개의 구조를 진행하였습니다.

텅 빈 섬에서 홀로 살아가는 개의 사연도 그렇지만 구조를 진행하면서
너무나 충격적인 증언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노들이가 버려지던 시점 노들섬은 오페라하우스 건립으로 땅을 고르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그 공사장 한켠에 2마리의 개들이 묶여 있었다고 합니다.

얼마 뒤 이 개들은 잡아 먹혔고 이 후 인부들이 노들이를 잡아 먹으려고 했으나
당체 잡히지를 않아 포기하고 철수를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인부들이 철수하고 난 뒤 노들섬엔 6~7마리의 개들이 차례대로 버려졌고
이번에는 인근 영등포역의 노숙자들이 굶주린 개들을 먹을 것으로 유인하여
직접 잡아 먹었다고 합니다.

몽둥이로 때려 잡는것을 실제로 보신 목격자도 있었고 그렇게 잡은 개의 사체를
한강물에 씻는 것을 보기도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개와 산책을 하던 도중 만난 노숙자의 입에서
" 개 저런거는 딱딱 두드려 잡아 먹음 맛있어." 라는 말을 들은적이 있습니다.
복날 개패듯이라는 말은 아직도 현재 진행중인 것입니다.

현행법으로 그 노숙인들을 고발한들 능력도 안되는 그들에게  벌금만으로는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동물학대! 반드시  강력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하며.

개식용금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노들섬에 버려져 그 끝이 지옥보다 못했을 가여운 생명들을 위해 기도해주십시오.

 




댓글


누리맘 2010-04-26 19:10 | 삭제

저 가엾은 아이들에게는 인간들이 있는 이 세상이 지옥이었으되 죄지은 저 인간들에겐 그 보다 더한 지옥이 기다리고 있을테니..


민수홍 2010-04-28 01:30 | 삭제

원령들의 평안한 영면을 위해 프란체스코 성인께 기도합니다.


손혜원 2010-04-28 13:57 | 삭제

구조될때 많이 흥분했어도 입질 한번 하지않은 온순한 아이입니다. 앞으로는 안락하고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