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에서 피레니즈를 키우시다가 도저히 감당이 안될거 같아서
다른곳에 드렸는데 거기서도 며칠 지내다가 도저히 감당이 안되서 다른곳으로 보내려고 하는데 이동을 좀 해달라고 해서 갔다가
아래 사진의 아이를 보고 애는 나중에 크면 키가 어른 허리정도 까지 키가 큰다고 하며 새로 맡으시려는 분께 미리 전화를 해보시라고
했더니 그소리 듣고 데려오지 말랜다.
모두들 개를 안키워 보신분들이 그냥 이쁜 마음에 피레니즈를 키워 보다가 어쩔수 없이 사정이 그리 되신거 같다.
그래서 비오는 밤중에 오갈데도 없고해서 우선 저희집에 데리고 왔습니다.
피레니즈 입양 하실분 연락 주세요...
이빨로 볼때 3 ~4 개월령 된 여자 아이 입니다.
피레니즈 특징입니다.
나중에 성견이 되면 어른 허리정도까지 자라고 털이 무지 많습니다.
털관리 수시로 안해주면 애 꼬라지가 말이 아니게 거지가 됩니다.
신경이 예민하고 피부병, 스트레스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 잘하는게 이 아이들 특징입니다.
전 주인분들이 모두 피레니즈라고 해서 피레니즈라고 여기고 있지만
제가 볼때엔 리트리버 같아 보여요.^^
016-363-5885
쿠키 2010-04-23 15:36 | 삭제
에고..아직 아가인데 다 큰 성견 바둑이만 하니 얼마나 더 클지..이런 큰 개 유행되는게 무서울 다름입니다. 제발 내 기분만 생각해서 이쁜 아가 본다고 저렇게 새끼 내는 일 없기를 바라고 제발 불임수술 좀 해주기를,,..
깽이마리 2010-04-23 16:25 | 삭제
저는 사람들이... 제발 어떤 동물과 어떤 견종을 기르든... 크기, 성품, 털갈이, 운동량 등등 좀 따져보고 입양했으면 좋겠어요.
어릴 때 보고 혹 하고 큰 개들 진짜 오갈데없이 버려지는 모습들... 슬프네요.
차라리 처음부터 기르지 않는 것이 낫지...
이경숙 2010-04-23 17:47 | 삭제
아가도...우울해 보이네요...아고~~ㅠㅠ
서지희 2010-04-30 13:22 | 삭제
저 순하디 순한 눈에 눈물나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저희 집이 부자여서 넓은 마당도 있고 아이들한테 충분히 베풀 수 있으면 모든 아가들 다 끌어안고 살고 싶어요. 제 무능이 부끄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