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에서 온 땅이입니다. 까만 얼굴에 하얀줄이 너무 이쁘죠?^^
동네 길냥이 솜이의 3남매중 첫째인 땅이는 성격이 무지 소심한데다 동네 사나운 고양이들에게 쫒겨다녀 고양이를 많이 무서워해요;;
땅이 녀석 삼실에 도착해 고양이 방에 합사했더니 삐용과 노랑이를 보고 기겁을 합니다-_- 화장실에 들어가 으르렁 대고만 있지요
안되겠다 싶어 이놈을 우째할까 하다가
태생적으로 고양이를 싫어해 독방쓰고있는 우리 달냥이 케이지에 스을쩍 넣어봤더니 왠일?의외로 둘이 잘 있어요ㅎ
소심한 성격끼리 잘 맞나 봅니다^^
아직은 경계심을 풀지않고 있지만 원래 냥이들 성격상 적응기간이 좀 필요하니 두고봐야죠~
그나저나 땅이 이눔 내 손가락에 구멍 4개나 슝슝 뚫어놓고~ 이걸 우뜨케 갚아줄까낭~
너! 적응기간 끝나면 바로 목욕이닷!! 냐하하하하~
-_-;;
땅이와의 동거를 계기로 달냥이 성격도 변화되길 기대해봐요!!
깽이마리 2010-02-05 15:37 | 삭제
외따로이 있는 달냥이가 측은했는데...
둘이 동무 삼으면 좋죠... ^^
최란숙 2010-02-05 15:56 | 삭제
왠지 둘이 잘 어울리는 조합 같은데요 ㅋㅋ 땅이야 적응 늦게 늦게 해야겄다 ㅋㅋ
이경숙 2010-02-06 12:16 | 삭제
땅이, 달냥...둘다...엄청 예쁘네요...ㅎ~
이현숙 2010-02-08 00:32 | 삭제
아 이뻐요오~~^^
미니 2010-02-08 16:17 | 삭제
표정은 하나도 소심해보이지 않는데.ㅎㅎ
쿠키 2010-02-08 16:18 | 삭제
저도 검은 고양이가 참 예쁘네요. ^^
올해는 현재의 고양이 방을 둘로 나누어 소심냥들을 분리 관리해야 겠어요.
대신 고양이 마당을 2층으로 분리하여 운동 공간은 지금 면적 그대로 보장해주고요.
돈이 얼마나 들을래나...-.-